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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김정숙 작, 권호성 연출)의 성적이다. 2003년 초연 이후 15년간 꾸준히 무대에 올려진 이 연극은 중학교 국어 교과서(미래엔, 챈재교육, 금성출판사)에 수록되었고,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매섭게 추운 저녁에 극장을 찾은 날, 그 명성답게 객석은 만원이다.
2019-01-02
50+세대가 되었다고 미리 겁먹지 말자.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처럼 60+ 혹은 70+가 되어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아직 오지 않은 최고의 날을 위해 여전히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살아볼 일이다. 오늘도 나는 기대에 찬 마음으로 문 밖 세상을 바라본다. 아직 오지 않은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을 기대하며.
2019-01-02
곳곳에서는 연말정산과 마무리 파티에 12월이 부산스럽다. 오늘도 ‘50+컨설턴트 전체모임’ 취재차 공덕동 언덕을 오른다. 생각해보니 앙코르커리어특강, 피티데이, 50더하기 포럼, 커뮤니티모임, 이음축제, 인생학교,.... 이런 저런 이유로 50+ 중부캠퍼스를 자주 드나들었다. 아직 젊은 시니어인데도 언덕길이 살짝 힘에 부친다. 세월은 몸이 먼저 안다더니, 공덕동 언덕을 운동 삼아 오르락 거리다보니 어느덧 2018년 말이다.
2019-01-02
새해가 되면 환갑이다. 올 한 해 가장 많이 품고 다닌 말이 ‘남은 날을 무엇을 하며 살지?’였다. 1막은 이미 지나왔고 남은 날은 많고, 연극이 끝나버린 객석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다. 어쩐지 내내 쫄보 느낌을 떨 칠 수가 없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니 증상이 비슷한 환자? 동지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몇 마디 건네니 딱! 내 이야기를 그들도 똑같이 하고 있다. 하루 이틀 만나서 생각을 나누다가 동병상련의 긴 이야기를 하고자 2주전에는 1박 2일로 2018 하반기 워크샵을 다녀왔다.
2019-01-02
“시시한 인생은 없다. 모든 이의 삶의 이야기가 인생이고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이다.” 어느 정도 세월을 살다 보니 딱히 이런 말을 인용하지 않아도 삶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듯합니다. 가슴속 깊이 묻어두었던 감정과 생각을 한 올 한 올 풀어놓는 당신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경계와 불안의 염려는 이슬처럼 사라집니다. 나지막이 들려오는 당신의 속내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으로 메아리칩니다.
2019-01-02
살다보니 나름 나만의 기준이 생겼다. 은퇴준비로 10년 전 한참 준비할 때 시험에 2번 떨어지면 더 이상 시도하지 안한다는 기준을 만들었다. 열정을 쏟았지만 결국 안되는 것은 그 분야에 맞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는 것 그리고 앞으로 그 열정을 다른 분야에 쏟으라는 암시인 것 같았다. 5년 전부터는 공부하려고 굳게 마음먹고 책을 펴면 1시간 이상 집중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난 후 ‘또 하나의 핑계거리’ 가 생겼다.
2019-01-02
신후식 어르신은 천리마 택배의 '야전 사령관'이다. 아니 그런 계급적인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 어르신은 천리마 택배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수평적 통로이다.
2019-01-02
김일방씨는 신문사 기자 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직을 했다. 그동안 밤낮 없이 취재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아내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은퇴 이후의 시간은 오로지 아내만을 위해 쓰기로 굳게 마음먹었다. 우선 여행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2019-01-02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사회적 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사회적 기업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에 자리잡게 된 백재익 선생님! 인턴 과정부터 정식 채용까지, 백재익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2018-12-28
개인적 관심사가 아니라 세부사항까지는 잘 모르지만 수년째 도시개발 및 도시재생 관련하여 용산에 각종의 호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대형 신축건물 공사와 도로 공사로 어수선하던 집 근처 대형 마트가 있는 용산역 일대가 공사 가림막을 벗어 던지더니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지난 초여름으로 기억한다.
2018-12-27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7-37 건물 4층, 5층에 위치한 풍월당을 딱히 무슨 공간이라고 설명을 해야 할지 망설임이 생긴다.
2018-12-27
12월 중순, 엄마와 큰애, 나 우리 셋은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엄마의 팔순을 기념해 떠난, 엄마와 나의 첫 여행이자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여행이었다. 올 봄 엄마의 팔순을 맞아 식구들이 모여 식사를 하고 간단히 잔치를 끝냈지만 내 마음엔 아쉬움이 남았다.
2018-12-26
가족이야 항상 소중하겠지만 요즘처럼 춥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는 더욱 더 가족이 그리운 시기이다. 이럴 때, 찡하면서도 우리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줄 소설 한 권을 소개하고 싶다. 바로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
2018-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