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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은 한 편의 영화처럼, 소설처럼, 시처럼 긴 여운을 남긴다. 내가 50+시민기자단에 들어간 이유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50+재단에서 일하며 더 많은 50+선배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나는 그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기사를 쓰면서, 단순한 하나의 사건이나 행사가 아닌, 50+의 삶을 담아내고 싶었다.
2018-12-26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치매 안심 센터는 어디에 있을까 ? 연세가 있으니 그러려니 했던 것이 결국 엄마의 병을 키운 셈이다. 기억력만 오락가락 했을 뿐 온순한 성격에 일상생활도 별반 다르지 않았으며 신체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것도 아니어서 가족 어느 누구도 엄마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무지 앞에서 결국 알츠하이머 중증 진단을 받고나서야 자식들은 우왕좌왕 당황하기 시작했다.
2018-12-26
추워지는 날씨에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따뜻한 집을 나와, 겨울에 걷기 좋은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2018-12-24
노인을 혐오하는 ‘혐로’가 확산되고 있다. ‘꼰대’라는 소리는 차라리 애교에 불과하다. 벌레 ‘충’을 붙여 노인을 비하하는 단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연금충’, ‘틀딱충’, '할매미'란 말이 청년층에게 회자되고 있다.
2018-12-17
말이 많은 사람은 실속이 없을 경우가 많다. 음흉한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겠지만, 단아하거나 내공이 있어 보이기는 어렵다.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가 지침으로 통용된다는 건 중장년들의 말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다는 반증이다. 실제로 50+분들과 함께 하는 그룹코칭 회기에서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쉽사리 그 말들을 끊을 수 없는 건 그 속에서 많은 경험들을 의미 있게 나누고 싶은 선한 마음들이 읽히기 때문이다.
2018-12-17
일반적으로 구직시장의 채용측은 신중년을 ‘고연령’과 ‘전문성 부족’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일부 신중년들도 자신의 연령문제를 하나의 장애물로 생각하고 있다. 간혹 구직을 희망하는 신중년들이 능동적으로 채용 측에 전화를 해서 구인공고 상에 나온 직무의 적합 연령대를 질문해보면 거의 전부가 젊은 연령대를 찾기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2018-12-17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이며, 어떻게 살아야 잘 죽을 수 있는 것인지 그 답은 각자에게 있을 것이다.
2018-12-14
급변하는 시대의 물살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끝자락을 붙들고 더 센 놈들이 무섭게 몰려오고 있다.
2018-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