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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삶은 피곤하기 그지없다. 늘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려야 한다. 언제 맹수가 공격해올지도 모른다. 스트레스 이론대로라면 원시인은 위장에 당장이라도 궤양이 생겨 속이 쓰리고 천공이 생기는 등 난리가 나야 한다. 현대인이라면 일생에 한 번 겪을까 말까 한 이른바 ‘생사를 가르는 교감신경의 흥분’을 이들은 수시로 경험하기 때문이다.
2018-08-03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에서 수년째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항우울제 소비량은 꼴찌 수준일 만큼 우울증 치료에 인색하다. 2015년에 28개국 중 27위였다. 이런 상황을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우울증을 방치하면 중병만큼이나 무섭다. 한양대학교병원 정신의학과 노성원(盧聖元·46) 교수를 통해 우울증으로부터 건강한 삶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2018-08-03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다. 누군가 걸어가면 그것이 곧 길이 된다." 좀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는 용기로 나만의 여행을 기획해보자.
2018-08-03
2월 26일 일본에서는 재미있는 행사가 하나 열렸다. ‘제1회 로즈마리산 연구회’가 그것. 오카야마대학교, 오사카대학교 등 일본의 여러 대학 학자들이 모인 이 행사의 목적은 단 하나, 로즈마린산의 효과를 알리자는 것이었다. 이들이 로즈마린산에 집중하는 이유는 이 물질의 치매 예방효과 때문이다. 그만큼 치매는 일본의 사회적 문제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단카이 세대가 75세 이상의 후기 고령자가 되는 2025년에는 ‘치매 사회’에 돌입하게 되며, 이때 치매 환자는 최대 730만 명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2018-08-03
5분으로 인생을 바꿔보세요.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시니어건강을 위한 새로운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본지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공동으로 5070 시니어 세대를 위한 건강 체조, ‘브라보 체조’를 제작했습니다. 이 체조는 재활의학과 의료진의 참여로 시니어의 체력과 관절 등 몸 상태를 고려해 고안된 것이 특징입니다. 또 버클리 음대 출신의 작곡가 지담의 참여로, 듣기만 해도 심신이 힐링되는 음악과 함께합니다.
2018-08-03
서울시는 산하에 건강분야를 전담하는 '시민건강국'을 두고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한다. 2018년 현재 '새로운 100세 건강시대, 모든 시민이 차별없이 누리는 건강서울'이라는 모토로 건강형평성 제고, 의료비부담 경감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시민들의 의료비 부담은 줄이고 경제적인 능력에 관계없이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
2018-08-03
아리타 야키(有田燒)는 사쓰마 야키 (薩摩燒)와 함께 일본 도예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예술 도자기 이미지가 강한 사쓰마 야키에 비해, 아리타 야키는 생활 도자기 이미지를 띠고 있다. 한때는 유럽 시장에서 아리타 야키 한 점이 같은 무게의 금값으로 거래되기도 했다 한다. 그러나 전성기는 짧았다. 근세 일본의 잦은 전쟁과 경기 부침 과정에서 생활 도자기, 산업 도자기 이미지가 굳어져, 지금은 주부들의 사랑을 받는 주방 자기의 대명사가 되었다.
2018-08-03
수제 맥주(Craft Beer)가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수제 맥주를 파는 음식점이 늘어나더니 직접 만들 수 있는 공방까지 생겨났다. 만드는 방법에 따라 천차만별인 수제 맥주! 강신영(65), 김종억(64) 동년기자가 맥주공방 ‘아이홉’에서 직접 맥주를 만들어봤다.
2018-08-03
“퇴직하고 나서도 국민연금 보험료를 계속 내야 하나요?” 정년을 앞둔 직장인들이 국민연금과 관련해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다. 사정은 이해가 간다. 비록 대한민국 국민에게 국민연금 가입이 의무화되어 있지만, 퇴직 후 아무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다달이 꼬박꼬박 보험료를 내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답하기 전 먼저 살펴봐야 할 점들이 있다.
2018-08-03
남부캠퍼스는 다시 꿈꾸는 어른들을 위해 많은 강좌들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맞이하고 있다. 1학기 38개, 여름 계절학기 19개에 이어 2학기에는 60여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남부캠퍼스가 문을 연 지 불과 5개월 만에 이처럼 성과를 내는 것은 강사와 수강생들 사이에서 헌신하는 학습지원단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 50+보람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학습지원단은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50+들이 50+세대의 자기주도형, 맞춤형 학습설계, 학습상담·교육 운영지원·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
2018-08-03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한 지 10여 년이 됐다. 이제 스마트폰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됐다. 시니어 역시 스마트폰 보유율과 SNS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50대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약 90%에 달한다. 또 50대의 SNS 이용률도 2014년 21.5%에서 2016년 33.4%로 1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60대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런 추세는 시니어가 디지털 세상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즐기기 시작했다는 것을 방증한다.
2018-08-03
세계 곳곳에 불고 있는 도시화(Urbanization, Citification) 바람은 꺾일 줄 모르고 진화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물론 대형 빌딩이 지닌 물리적 인구 흡입력과 첨단 IT 융합 현상이 도시화를 가속시키는 데 큰 몫을 하고 있지만, 도시 속 대형 빌딩들이 숲을 이루면서 나름대로 뿜어내는 예술성도 배제할 수 없는 원인일 것이다. 그것은 빌딩 건축물을 예술적 감각이 배어 있는 대형 조형물로 보기 때문이다.
2018-08-03
다(多)주택자들에게 4월은 ‘잔인한 달’이다. 사실 한발 늦었다. 3월 31일까지 주택을 처분하지 못한 다주택자들에게는 양도소득세 감면을 위한 출구가 매우 좁아졌다. 그렇다고 무작정 집을 팔 수 없어 ‘보유’로 가닥을 잡았다면, 지금이라도 증여나 임대주택 등록을 통해 양도세를 줄이는 대안 마련이 필수다.
2018-08-03
캠핑카로 관광지를 옮겨가며 유유자적 여유를 즐기는 생활은 시니어가 한 번쯤 생각해보는 로망 중 하나다. 평생을 직장과 집에 얽매여 살았으니, 구속되지 않는 삶을 꿈꾸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면에서 캠핑카는 중년의 욕망을 쉽게 해소해줄 수 있는 도구로 보인다. 그런데 요즘에는 캠핑카가 현실 탈출의 도구뿐만 아니라 수익 창출의 수단으로도 쓰인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린다. 귀가 솔깃하다. 꿈꾸던 시골생활도 즐기며 돈도 벌 수 있다니. 과연 가능한 일일까.
2018-08-03
‘기업과 나라 걱정으로 가득한 사람’. 권오용(權五勇·63) 효성그룹 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느낀 그를 단 한마디로 정의하면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재계에서 ‘뼛속까지 홍보맨’의 요직을 거치면서 여러 굴지의 오너와 인연을 갖게 된 그는 국가와 사회,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채워진 사람이다.
2018-08-03
4월을 맞으면 파블로프의 반응처럼 맴도는 한 문장이 있습니다. 저뿐이 아닐 것입니다. “사월은 잔인한 달!” 이 단순한 문구로 T.S. 엘리엇의 ‘황무지(The Waste Land)’는 시작됩니다. 그러나 엘리엇은 지혜롭게도 이 문장을 시작하기 전에 슬쩍 전체를 이끌어갈 두 구절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깔아놓습니다. 그의 의도대로 그 장치는 보이지 않게 잘 작동합니다. 하나는 수백 년을 살고 있는 무녀의 독백이고, 다른 하나는 에즈라 파운드입니다.
2018-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