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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순경, 장고항 어부들의 몸짓이 부산하다. 실치잡이를 해야 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실치가 적을 때는 하루에 한 번 정도 그물을 올리지만 많을 때는 수시로 바다에 나가 바쁘게 작업을 해야 한다. 흰 몸에 눈 점 하나 있는, 애써 눈여겨봐야 할 정도로 작은 물고기인 실치가 작은 몸집 흐느적거리면서 장고항 앞바다를 회유한다. 실치는 장고항 봄의 전령사다.
2018-03-13
인생 2막에 들어선 장년들과의 이야기를 하다보면 종종 인생 1막의 영광에 연연하시는 분들을 본다. 어떤 분들은 고연봉 및 안정된 정규직을 희망한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서는 이해가 되는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현재의 고용시장 상황과 다수의 베이비부머 퇴직이 맞물려서 이전의 영광을 다시 누리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볼 수 있다.
2018-02-28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보자.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이고,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 무엇이며, 그 일을 통해 어떤 보람을 얻을 수 있는가?
2018-02-28
TV스페셜 프로그램에 소개된 손자 Y는 평범한 성적에도 초등학교 4학년을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1년 만에 고등학교 졸업하는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손자 Y가 그렇게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할머니의 칭찬을 기억하며 ‘나는 혼자서 이만큼 해낼 수 있는 아이다’라는 자신감이 있어서였다. 조기교육, 선행교육보다 더 효과적이었던 것은 바로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그러면서 손자 Y는 할머니랑 어린 시절을 보낸 걸 다행이라 생각한다.
2018-02-28
50+세대가 그 동안 수십 년 동안 하던 일을 그만 두고 새로운 일을 찾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삶의 변화이자 도전이다. 인생의 후반기에 실직하고 다시 직장을 구하기는 쉽지 않고, 구직자들이 실제 구직과정에서 겪는 장애물은 매우 다양하다.
2018-02-28
[공유사무실 새 식구를 소개합니다] 지난 ①편_협동조합 청청에 이어, 오늘은 스페이스 힘나(공유사무실)의 두 번째 새 식구 ! 이름부터 예술적인 오픈아트를 만나보았습니다 ~~
2018-02-20
일본 치바 현 가시와 시에 사는 에기 타카유키(江木隆之, 68)씨는 종합상사에서 근무하며 휴스턴, 시카고 등 미국에서 12년간 주재하였고 주로 철강부문의 영업을 담당하다가 65세에 41년간의 종합상사 직원 생활을 끝냈다. 퇴직하기 전에는 느긋한 은퇴생활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퇴직하고 나자 곧 매일의 생활에 조금씩 허전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밖으로 나와 뭔가 하고 싶다고 생각 하고 있던 차에, 가시와 시의 ‘시니어의 삶의 보람 취로 프로젝트’의 광고를 보고 세미나에 참가 했다. 이 프로젝트는 일할 의욕이 있는 고령
2018-02-14
미쓰비시 수지의 기술자로서, 공장에서 12년간, 도쿄 본사에서 16년간 일해왔던 다케우치 케이이치(武內啓一)씨는 회사의 구조조정에 의해 50세에 조기퇴직 후 고향에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귀향했다.
2018-02-14
직장에서 은퇴하고 나면 사람들로부터 ‘갑자기 늙었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출근할 때와 달리 외모에 신경 쓰지 않고, 차림새도 신통치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은퇴를 하고 나면 실제로 늙는다. 2013년 핀란드 남녀 5,620명의 혈액 세포를 분석한 결과 직장을 떠난 사람들의 수명이 더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터를 떠났을 때 수명이 단축되는 이유를 단정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2018-02-13
50+세대에게 '일'은 재취업, 사회공헌 일자리, 무보수 봉사활동을 포함한다. 각계각층의 프로보노 활동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2018-02-13
50+세대가 되면 화가 더 난다. 화가 덜 난다. 뭐가 맞을까? 갱년기를 지나면서 호르몬들이 교란되어 예전보다 작은 일에 욱하고 화를 내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중론이다.
201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