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마라톤 인생을 위해

 

 

이만호ㅣ50+스토리 공모전 장려상

 


Ⅰ. 늙음과 낡음에 대한 평소 생각

늙음과 낡음이 함께 만나면, 허무와 절망 밖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으며, 늙음이 곧 낡음이라면 삶은 곧 '죽어감' 일 뿐이지만, ‘늙어도 낡지 않도록 꾸준히 뭔가를 한다면 삶은 나날이 새롭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비록 몸은 늙어도 마음과 인격은 더욱 새로워지며, 더 원숙한 삶이 펼쳐지고 더 깊이 있게 이해되고 깨닫게 되며 늙은 나이에도 아직 젊은 마음과 건강이 있기래. 노후에 대한 생각을 깊이 있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몸은 비록 늙어 가도 마음은 날로 새로워지는 것이, 몸(겉)이 늙어 갈수록 마음(속)이 더욱 낡아지는 것이 추하게 늙는 것임에 반하여, 몸은 비록 늙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새로움으로 살아간다면 평생을 살아도 늙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여, 곱게 늙어가되 진취적인 것을 꿈꾸며 실천함으로 늙은 노후가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으로 만들어 보자 결심하였습니다.

멋모르고 날뛰는 청년의 추함 보다는 고운 자태로 거듭 태어나는, 노년의 삶이 더 더욱 아름답지 않겠는가? 행여 늙는 것이 두렵고 서럽지 않겠나? 이는 마음이 늙기 때문인데. 마음을 새로움으로, 기쁨으로 바꾸어 봅시다. 늘어가는 나이테는 인생의 무게를 보여 주듯이. 그만큼 원숙해 진다는 진리를 알기래. 누가 조롱하고 비웃어도 오직 한길 3년 뒤를 바라보자는 마음으로 매일 출근하며,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며,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낮에는 직장에서, 밤에는 도서관으로 달려갑니다.
 


Ⅱ. 소박한 꿈을 짓밟은 사례들

기술을 배워 노후에 출·퇴근하며 큰 욕심 바라지 않고 4대 보험료만 납부해주는 곳이면 좋겠다는 나의 소박한 꿈을 짓밟은 주변사람들의 말들에 마음에 상처를 수없이 받아 보았는데, 첫 번째, 사례는 은퇴 후, 어느 날, 은행 입행 동기들 모임에 참석 했더니? 몇몇 동료들이 하는 말들이, “은행 지점장 출신이 웬 기술이냐”며,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 속담을 이야기 하면서. 그 동안 모은 재산으로 입행 동기들 모임이나 자주 얼굴 비추며, 등산이나 골프 치며, 여행이나 자주 다니며 살지”라고들 저의 뒤에 대고 수군거림을 들을 때. 나는 속으로 그랬습니다. 옛 성인들은 ‘끝이 좋아야 다 좋다’고 이야기 하고, ‘인생 60부터’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몸과 정신이 아주 말짱한데 벌써부터 손에 일을 놓고, 일거리 없이 보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들었습니다. 특히, 100 세까지 산다고 가정한다면 살아온 날 만큼 남았는데, 있는 재산을 까먹기 보다는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경제적인 활동과 운동을 겸해야 노년이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지 않겠나 하는 것이 평소 마음 깊이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특히, 늦게 배운 기술이지만 주말마다 봉사단체 등에 소속되어 독거노인 및 불우 가정의 겨울 난방과 전기, 보일러를 고쳐주는 자원 봉사활동을 함으로 삶의 보람을 더 한층 느껴 보기로 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노동부 홈페이지상의 취업사이트인 워크넷에 구인공고를 보고 이력서를 인터넷으로 제출하여, 적은 월급이지만 주말에 쉬며, 출·퇴근 할 수 있고, 집에서도 가까우며, 4대 보험료 납부해 주는 조건이 마음에 들어서, 작은 아파트 단지의 관리소장을 맡아 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재취업한 작은 아파트 단지의 관리 소장을 왜? 입주민들과 어린 학생, 특히, 우리 또래의 중년들이 같은 처치임에도, 시도 때도 없이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사사건건 시비조로 따지며, 요구사항들이 많은지? 단지의 나무가 햇빛을 가려 집에 그늘이 져 답답하다며, 집 앞에 있는 나뭇가지를 가지치게 해 달라! 가지를 쳤더니, 왜 가지를 잘랐나? 며 꾸지람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요즘 신문 지상으로 많이 보도되는 갑질이란 이런 거구나 생각하며 잘못 길을 택했나 생각하면서 더 이상 이런 곳 에서 일하다가는 정신병들며, 성격이 나빠지겠다는 생각으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많은 기술과 경험과 그 사람의 성품을 보는게 아니고, 보잘 것 없는 기술로 그리고, 작은 아파트 단지 관리소장을 특히, 허름한 작업복 입은 늙은 기술자를 보는 눈이 마냥 달가워하지 않았으며, 무시와 멸시 속에서 많은 비애와 서글픈 심정으로 6개월을 보냈습니다.

 

또 다른 사례는 어느 날, 기술 배워 첫 출근하여 작업복을 입고 은행에 외환관련 송금 온 것을 확인하러 갔더니, 화이트칼라인 은행 직원은 저의 초라한 작업복을 보고는 말대꾸도 하지 않고, 무시하며, 퉁명스럽게 건성으로 답하며, 다른 일만 계속하고 있는 직원을 볼 때, 너무 가슴이 아팠으며, 은행에서 업무를 보고 돌아오는 한쪽 구석에서 한숨 쉬며, 눈물을 흘린 적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세상 사람들은 번듯한 양복에 넥타이를 목에 맨 고객만 돈 있고, 세상 지위 있는 고객으로 보는지? 손에 기름 묻히는 작업복 입은 근로자를 돈 없어 은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인생이라 생각들 하는가 보다’고 속으로 생각 하면서 기술직으로 선택 할 것이 잘못인가? 잠시 후회하며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Ⅲ. IMF 때 살아남은 이유와 준비의 필요성

그러면 무엇으로 노년을 보낼까를 생각했을 때. 문뜩, 90년대를 회상해 보았다. 지난 90년대 우리나라 국가 부도로 IMF 시절, 기업이 도산하고, 은행은 기업체에 빌려준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해 수익성 악화로 은행에 근무하던 수많은 젊은 동료직원들이 하루 아침에 쫓겨나는 시대에, 그 당시의 나의 경우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내가 왜 다른 동료직원들과 같이 40대에 퇴직을 왜 당하지 않았던가? 그 이유는 무엇이었던가? 세상 사람들에게 화자 되듯이, 가방 끈이 긴가? 아닙니다. 그럼 부모님들 백이나, 지인들의 백이 좋은가? 그것도 더욱 아닙니다. 그럼 일을 잘했는가? 그것 또한 보통입니다. 그럼 수많은 동료 직원들이 조기퇴직 당했을 때, 가방 끈 짧고, 은행에 기여한 큰 공적이 없는 내가 살아남았던 이유는 단 한 가지. 남들이 술 마시고, 바둑, 장기, 카드놀이 등 잡기로 세월 을 보내며, 히히 낙낙할 때, 그리고, 그 당시, 은행에서 개인 컴퓨터가 한창 보급되지만, 저 또래의 40대 은행원들이 컴맹이라고 하여 제대로 활용을 못할 때, 나는 낮에 은행에서 일하고 밤에는 지점 인근 야간대학교에 다니며, 컴퓨터 활용 방법 등을 공부하여, 남들 보다 먼저 컴퓨터 활용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여 각종 보고서와 연체 독촉자료 작성, 은행 업무계획서와 각종 문서를 작성함에 있어 다른 직원들 보다 월등하게 두각을 나타내었던 것이 IMF때도 살아남은 이유가 아니었던가?

 

그렇지, 60대를 바라보는 지금, 이대로 주저앉아 하늘만 쳐다볼 것인가? 아니지 야간대학 다니며 컴퓨터 공부를 하여 IMF때 살아남았듯이, 다시 한 번 100세 시대를 바라보며 꿈을 키워 보자? 인생은 60대부터라고 하지 않았던가? 60대 다가오는 지금부터라도 시작해 보자! 그러면서 기술을 배우기 시작 했습니다. 기술공부하기 위해 한 손에는 기술관련 서적을 넣은 가방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도시락을 가지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마침, 직원 조합아파트 앞동 사는 동료 직원이 골프가방을 어깨에 메고 자랑스럽게 팔자걸음으로 걸으면서, “이 지점장 어디가?” 하기에 “기술 공부 하려 도서관 간다.”고 했더니. 자기는 전에 거래처 사장과 골프 치러 간다며 자랑하였습니다. 또, 나와 비슷하게 은퇴한 동료직원이 등에 등산배낭 메고 비틀거리며 조합아파트로 들러 오기에 내가 그랬습니다. “한잔 했나 보죠?” 그랬더니, “예전 동료들과 등산하고 한잔 했다.”고 하면서, 나보고 “다음에 아파트 옆에 술 한 잔 하자.”고 하기에 “그러자.”고만 했습니다.

 


Ⅳ. 같이 은퇴한 동료직원과의 대화

이런 이야기를 나눈지, 3년 만에, 아침에 출근하는데 ‘골프가방 메고 자랑스럽게 골프 치러가던 동료직원을 버스 정류장에서 만났습니다.
내가 이미 신문, TV상으로 직장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지?
같이 은퇴한 동료직원이 “이 지점장 직장 잘 다니니?”, “그럼, 잘 다니지! 그래 너는 어디 출근 하니?” 그랬더니 “테레란로에 있는 건물 주차부스에서 주차요금 징수원으로 일하고 있어?” 내가 그랬습니다. “아이구 잘 되었네?” 그랬더니 “잘 되긴 뭐가 잘돼. 현재처럼 70~80세까지 다녔으면 좋겠는데, 토요일, 일요일 쉬길래. 출근은 하고 있는데, 언제 그만 둘지? 불안해 잠이 오지 않는다. 골프가방 메고 은행 근무할 때의 거래처나, 동료 지점장과 골프 치러 다니지 말고 너처럼 기술이나 배울 것 후회가 된다.” 내가 그랬습니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위와 같은 은퇴한 동료들이 그간 모아둔 예금으로 그 당시는 기분 좋게 노후 걱정 없이 들로, 산으로, 그 놀러 다녔지만, 그런 날도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이지? 2~3년을 그런 시절이 계속되지 않는 것이 우리네 현실인데도 그저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잘 되겠지 하며, 보내는 수많은 50~60대 은퇴자들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Ⅴ. 기술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이목

사실 처음 기술을 배우고 첫 직장에서 받은 월급이 최저 임금 수준이 되니까, 다들 ‘겨우 그것 받으려고 그렇게 유난을 떨었냐?’ 어떤 이는 ‘자기 옆집 아저씨는 보일러 사업하는데 아주 어렵게 살더라’고들 합니다. 어느 날 초등학교 동창모임에 갔더니, 예전에 병원 보일러실에 근무하다, 최근에 서초동 빌딩 관리소장으로 근무하는 동창이 하는 말이 ‘다 늙어서 무슨 보일러 기술 배우냐?’ 라고 핀찬에 마음이 많이 상하였으며, 하물며 내 부인도 각종 모임에 나가면 ‘누구누구 남편은 은퇴 후 중소기업 부사장, 전무, 공기업 이사장으로 병원 원장으로 다닌다’는 등 자랑하여, 내 남편이 은행 지점장으로 은퇴하여 겨우 보일러실에 근무하게 되어 창피하여 동창들이나, 사회 친구들 모임도 나가지 않았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 참 안타까울 때가 많았습니다. 중소기업 부사장, 전무, 공기업이사장, 은행 병원 원장 등으로 가면 기껏해야 3~5년 근무하여 65세 때 되면 대개 은퇴하게 되는데 그럼 그 뒤 20~30년은 뭐하며 살 것인가? 기술이 있으면 80~90세까지는 그로 인하여 노년에 출. 퇴근 하며. 적당한 일로 마음과 정신과 건강으로 유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말입니다.

기술 초보자가 그리고 회갑이 다 되어가는 늙은이가 최저 임금이면 어떻고, 기름에 손 뭍이면 어떠냐? 집에 눌러 앉아 여행 다니며, 그간 벌어놓은 돈을 축내면서 사는 것 보다. 그저 4대 보험료 납부해주며, 출근하는 것으로도 만족해야 할 형편인데 말입니다.

 

물론 가장 낮은 최저 임금이며, 가장 낮게 보는 천한 직업이라고들 생각 하겠지만, 나의 생각은 저런 단계를 거쳐야 더 높은 곳이 보이며, 더 많은 급여를 기대하면서, 오늘도 현장에서의 경험 쌓기에 골몰하며, 두 눈을 크게 뜨고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업무 끝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의 몸 가치를 높이기 위해! 그리고, 100세 시대까지 출·퇴근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하기 위해! 도서관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며,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는 중입니다.

 


Ⅵ. 기술 준비 시 각종 유혹들

각종 자격시험이 다가올 때는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하여 시험 준비에 방해 받는 일들이 왜 그리 많은지? 결혼식, 장례식장 등 꼭 참석해야 하는 일, 사회나 주위의 체면 문화에서 오는 피치 못할 모임 등에서 오는 시험 방해 요소들로 인하여 수없이 갈등을 겪었습니다. 즉, 1%만 극복하면 원하는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모든 것을 무시하고 한 2년간 죽었다고 생각해 달라며, 애원하여 얻는 자격증 취득이 더 자랑스러워 보이며, 취득에서 오는 성취감은 겪어보지 않는 사람은 모를 것입니다. 전기산업기사 시험이 임박하는 어느 날 부인이 저에게 장인의 팔순 잔치하는데 같이 가자고 하였을 때. 참으로 망설어 졌으나, 잠시 후 강한 어조로 참석할 수 없다고 단호히 거절하며 다음에 더 좋은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하기까지 하면서 한 눈 팔지 않고 오직 기술자격증 취득에만 올인 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거저 얻는 것이 없으며, 반드시 수고와 인내와 쓴 맛을 본 만큼 성취에서 오는 기쁨과 환희의 맛이 더 크며 값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격증을 하나 취득하고 둘 취득하여 이제 10개를 취득하여 자랑스러운 기술인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 동안 참석 못한 동창회 등 각종 모임에 자랑스럽게 식사 값을 대신 지불하면서 성취의 기쁨을 자신있게 자랑해보기도 합니다.

 


Ⅶ. 기초적인 자격증으로는 글쎄…
“그래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격증으로는 대우를 받을 수 없다” 자조 섞인 말로 나 자신을 독려하며, 깊이 뉘우치고, 다시 한 번, 중. 고등학교의 학창시절로 돌아가 머리를 싸매 더 높은 기술을 취득하고자 오늘도 업무 종료 후 발걸음을 도서관으로 향하였습니다.

 

재취업! 창업! 말들은 쉽게 하겠지만. 그 성공의 뒤에는 많은 어려움과 눈물과 땀과 고뇌를 겪을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저 또한 보일러 기능사. 에너지관리산업기사 등 무려 자격증을 7개를 취득 하고 재취업의 문을 열어 보았지만, 사무직 직원이 선택할 곳이 마땅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50대 후반의 베이비부머세대는 더더욱 쉽지만은 않은 재취업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자격증을 하나 취득하고, 둘을 취득했더니, 취업문이 점점 넓어지는 것을 인터넷 취업사이트에 올리면서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건물의 보일러를 운전할 수 있는 종목만을 선택하여 취업문을 뚜드렸으나, 전기산업기사를 취득하고부터 점점 재취업 할 수 있는 직업 선택종목이 늘어났으니, 재취업 가능성이 더욱 가까웠습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사무직 출신은 단순 직업인 경비, 배달, 주차장 관리업무, 공사장 인부 정도의 일 밖에 없어 보이겠지만, 기술 쪽에 눈을 돌려보니, 기술을 배우면 배울수록 할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작은 아파트 단지의 관리소장은 팔방미인이 되어야 하는데, 사무직 출신이 하는 것이 라고는 내부 경비지출 품의나, 공문서 작성, 회의 자료 작성들은 잘 하지만, 입주민의 간단한 민원 중에, 나무로 된 방문에 못하나 박아 달마고 하면, 서툰 솜씨에 입주민들 보기에 어설퍼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술학교에 주말 반으로 등록하여 나무 가지치기, 건물 자동제어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실습과 이론을 겸한 교육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Ⅷ. 끝맺음

세상은 너무나 공평합니다. 노력 없이 얻는 게 없고, 노력의 대가는 반드시 돌아오는 법칙을 저는 새롭게 피부로 체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면 배운 만큼 더 넓은 세상이 보이고, 더 많은 일 들이, 사업이 눈앞에 보여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 나와 가장 친한 친구도 격려해 주는 것 보다는 온갖 시험과 방해와 시기와 질투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초월하여 마음으로 결정했으면 끝까지 경주해야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가 있었습니다. 인생은 100세 시대 앉아서! 누워서! 하늘만 바라볼 것인가? 국가에 손 벌리며 바라볼 것인가? 자식들에게 손 내밀 것인가? 일정하게 출퇴근하며 적정한 수입만 된다면 눈높이를 낮춰, 몸이 건강할 때까지 일하자, 여행은 틈틈이 갈 때 더욱 빛나 보입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의 문화, 사회참여활동 등 다양한 활동사례를 발굴하고 50+세대의 활동이야기를 알리고자 ‘2016년 50+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순차적으로 수상작 50+스토리를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