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뇌과학자들은 행복이 특별한 사건보다는 매일의 일상에서 온다고 이야기한다.
행복한 사람들에겐 행복한 습관이 있다.
기분이 좋으면 두뇌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옥시토닌, 엔도르핀 등 네 가지 호르몬을 방출한다. 행복을 책임지는 호르몬 4중주. 삶의 어느 단계에서든 행복 호르몬의 4중주가 더 많이, 자주 들려오는 두뇌를 위한 다섯 가지 습관을 소개한다.
1. 행복한 두뇌는 '몰입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몰입의 즐거움>을 쓴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몰입을 ‘주위의 모든 잡념과 방해물을 차단하고 원하는 어느 한 곳에 자신의 모든 정신을 집중하는 일’이라고 정의했다.
산책과 등산, 식물 돌보기, 독서, 영화 관람 등 어떤 것에 몰입하는 경험은 본질적 만족감을 선사한다.
몰입할 수 있는 대상을 찾고,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자. 쓰면 쓸수록 고도로 연결되는 두뇌는 행복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대상을 계속 발견해 낼 것이다.
2. 행복한 두뇌는 '감사한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일상의 작은 사건들에 감사를 표현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자신의 삶에 대해 더욱 긍정적으로 느끼고, 행복감도 높다.
감사를 표현하는 일은 자부심을 향상시키고, 두뇌에도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심리학자 엘리 콥 박사는 “감사를 잘 표현하는 사람들은 학습, 이성적 사고, 의사 결정과 관련한 뇌 영역인 중전두피질에서 더 큰 신경 민감성을 보인다”고 말한다.
3. 행복한 두뇌는 '깊은 관계를 맺는다'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 등과의 돈독한 사회적 관계는 행복한 삶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육체, 정신적 건강과 수명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성인 724명의 삶을 75년간 추적한 연구의 결론 역시 동일했다. 연구 책임자인 로버트 월딩거 박사는 수만 페이지 분량의 연구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이 ‘좋은 관계가 우리를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4. 행복한 두뇌는 '현재에 집중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는 데 쓰는 사람들이 행복하기란 불가능한 일에 가깝다. 과거와 미래에 신경 쓰는 동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어쩔 도리 없이 흘러가버린다. 지금 찾을 수 있는 작은 즐거움에 집중하자.
가장 평범한 기쁨이 때로 가장 특별한 행복을 맛볼 수 있게 한다. 물론 행복이 추구해야 할 목표라기보다는 살아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부산물인 것처럼 ‘기쁨’ 자체에 천착하는 것도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지금의 삶에 집중하자.
5. 행복한 두뇌는 '모험을 즐긴다'
사람들은 이전에 해 보지 못한, 즐거운 모험을 할 때 자연스럽게 흥분하고, 감사한 마음을 받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일상의 삶도 충분히 모험이 될 수 있다. 매일 출근하는 방법을 바꿀 수도 있고, 평소 읽는 책과는 전혀 다른 분야의 책을 사서 읽을 수도 있다.
자연은 언제나 훌륭한 모험의 대상이다. 숲과 공원, 해변 등 자연 속에서 일주일에 2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면 놀랄만큼 신체, 정신 건강이 나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상기 이미지 및 원고 출처 : 신한 미래설계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