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통기타를 배우기 시작하고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렸습니다.
참으로 빠른 세월이네요.
그런데 아직 초급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연습이 부족한 탓이겠지요.
연습을 하다 보면 손가락만 아프고 실력은 안 늘고 해서 포기 할까도 여러번 생각했지만
그래도 어렵게 시작했는데 하면서 참고 참고 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정규
시간은 물론 토요일에 하는 커뮤니티에 열심히 참가 덕분에 그나마 좀 실력이 늘어나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집에서는 조금 혼자 연습하다가 보면 얼마 안 하고 싫증이 나서 딴짓만 하고 할 때
답답하여 인터넷에서 누구나 모두 알고 있을 법한 통기타 연주법를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조금 더 빨리 쉽게 배울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해서
보통 오른손 잡이는 반대쪽 왼손으로 넥 부분을 잡고 현을 누르며 오른손으로 기타 줄을 친다.
그러나 반드시 이러한 자세를 갖출 필요는 없다.
줄을 누르는 손은 넥 부분의 아래쪽을 빠져 나가듯이 하여 엄지를 목 뒤쪽에 잡고,
집게 손가락부터 새끼 손가락까지 4개의 줄을 손가락으로 누르는 것이 곧 기본 자세이다.
또 엄지를 넥 위쪽 핑거 보드에 가깝게 목 부분을 잡는 스타일도 주로 록 음악에서 이용된다.
클래식 기타의 경우 왼발을 발판에 실어 다리의 위치를 높여서 몸체 측면의 움푹한 곳을
왼발의 넓적다리에 실어 기타를 몸 전체로 감싸 안는 자세로 연주한다.
그 밖의 통기타나 전기 기타의 경우는 발판은 쓰지 않고 기타 측면의 움푹한 곳을
오른쪽 다리의 넓적다리에 실어 연주하는 경우가 많다.
또, 무대에서 클래식 기타는 반드시 의자에 앉아 연주하며,
그 밖에는 주로 기타 끈을 매고 어깨에 내려서 연주하는 경우가 많다.
재즈 기타리스트는 앉아서 연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한 때 빅 밴드 시대의 무대 형태의 흔적이라고 여겨진다.
록 음악인은 앉아서 연주하는 일은 많지 않았다.
이런식으로 주로 하드웨어 적으로 만 설명이 되어 있고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될만한 글들은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컴퓨터에서 찾아보고 읽어 보아도 저의 기타는 실력은 향상되지 않는다.
전선생님 말씀대로 오직 연습,연습,연습 아파도 꾹 참고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잘 되기 시작 한다는 말씀을 믿고 또 믿고
오늘도 그날이 되기만를 기다리며 기타를 또 두드려 본다.
아~~~ 그날은
~~ 언제나 오시려나~~
2018년 7월 22일 이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