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항상 센타 입구에서 모여서 함께 들어 가기에
이 날도 삼삼 오오 전 회원들이 모이기를 기다리는 중 이었다.
그 때 저 멀리 횡단 보도를 다 건너 와서는
"낭패다" 하며 사색이 되어 있는 얼굴이 보였다.
으앙~~하고 울음이 터지기 직전의
뭔가 크게 억눌린 아이 같은 얼굴!
앗!
우리 회원 연신님이 납셨는데.....왜?
연신님은 계속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해 ^^얼굴을 찌뿌리며
"밤새 한 잠도 못잤어요... 그동안 아무렇지도 않았는데...갑자기 어젯 밤 이후 로
너무...걱정이 되서 ....저..아무래도...오늘 못 자를 것 같아요.."
울상을 짓고 있는 연신님 얼굴을 보며 미안하게도 나는 계속 웃음만 나왔다.
아...어떤 마음 가짐으로 봉사를 하고
어떤 자세로 타인을 대하는지...그 녀의 불안으로
완전한 이해를 얻는 순간이었다.
최선을 다해 진심을 다해 설득하고 안심시켜 진정 시켰다.^^^^^^^^
이 후 벌어진 일은 말해 무엇하랴!
모두들 함께 응원해 주었고
대범한 가위질로 뚝딱뚝딱 무사히 첫 번째 봉사를 마친 연신님!
뭔가 집중해서 성취했을 때 느끼는 희열 !
도파민이 분풀 된 아름다은 그녀의 얼굴 입니다.
찾아 보시길!!^^
빙고!! everbody!! all the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