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토요일, 정조대왕의 능행차가 시작되기 1주일 전, 능행차 주요 장소에 살고있는 서울과 경기 두 도시의 시니어와 청소년이 함께 역사여행길에 올랐다.
정조의 능행차가 시작되는 창덕궁을 탐방하고 행차 행렬이 배다리를 건너 점심을 들던 노량행궁터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용양봉저정을 찾았다. 정자 마당에서 연꽃차도 마시고 마루에 앉아 오방색의 실로 장명루 팔찌도 만들며 정조대왕의 효심을 70대와 10대가 함께 기억해보는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충효동작여행은 동작50플러스센터가 후원하고 서울관광마케팅협회의 주최로 이루어졌다. 충효동작여행이 앞으로 계속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동작구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