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공동체주거 이야기 - 10] 관계와 경계
공동체주거란 결국 타인과 더불어 함께 사는 것
그것은 혈연이 아닌 사람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
그 관계란 서로의 경계를 유지하는 것
...
이에 대해 법륜의 말씀이 공감이 가서 옮겨 본다.
사람을 사귀는 일은 연구하는 일입니다.
그 사람을 알아가는 것이 사귀는 거예요.
내 마음에 맞도록 뜯어고치는 것은
사귀는 것이 아니에요.
그건 독재이지요.
그 사람을 알아가는 것,
‘아, 이 사람은 이런 특성이 있구나.
이런 상처가 있구나.’
이렇게 알아가면서 서로 적응하는 것,
이것이 조화입니다.
나에게 불편한 사람도
연구하다보면 사귈 수 있게 되고
사귈 수 있게 되면
인간관계의 폭도 넓어지고
인생 공부에도 도움이 됩니다.
-법륜-
이미지출처 : http://ppss.kr/archives/58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