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 7. 14. (목) 11:00~13:00
장소 :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배움터 1 강의실
강사 : 류진 (한국아로마공예협회 부회장)
아로마 테라피 ?
단어를 보니 향기 치료 요법이라는 뜻이다.
Aroma(향기, 방향) + Therapy(치료 요법) = Aromatherapy(향기 치료 요법)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는 7.14. ~ 8.14까지 매주 목요일 「궁금했던 아로마테라피 알아가기」
프로그램이 이룸학교 강좌로 6주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아로마공예협회 부회장 류진 강사의 인사와 함께 첫 수업이 시작되었다.
아로마에 대해 다양한 욕구를 가진 50+들의 참석 동기를 듣는다.
- 다양한 아로마 향을 알고 싶어서...
- 홍콩에 살다 잠시 한국에 머무는 시간에 이번 강의를 알게 되었다. 홍콩이 아로마에 대한 이해 도가
더 높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은 어떤지 알고 싶어서...
- 좋은 것 같긴 한데 과연 아로마가 뭘까 궁금해서...
- 불면증 때문에 고민이 되어서....
- 천연 비누나 화장품을 만드는 강의를 하고 있는데 아로마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싶어서...
- 건강이 안 좋아 테라피에 관심이 많아서...
이야기를 듣고 수업 과정을 보니 필요한 강좌란 생각에 호기심과 기대가 생긴다.
아로마 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향기에 빠질 것 같다.
이론 강의에 앞서 정신을 맑게 해 준다는 레몬 오일 향을 만난다.
강사님이 손에 떨어 뜨려 준 레몬 오일을 비벼서 경추, 어깨, 목에 발라 본다.
손바닥을 비벼서 눈에 가까이 대고 눈동자를 돌려 본다. 마스크를 살짝 내려 손바닥의 향을 깊이 들이
마시고 내 뱉는다. 눈이 밝아지고 정신이 맑아진 느낌이라고 한다.
아로마테라피의 역사는 인류 문명의 시작 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었다.
성경 속에도 아로마가 등장한다. 바로 동방 박사가 아기 예수께 예물로 드린 유향(프랑킨센스)과 몰약
(미르)이다.
향기와 약효가 있는 식물(허브)을 치료에 이용하였고, 허브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을
주로 사용했다. 약초를 이용한 우리나라의 한방 역시 일종의 아로마테라피로 볼 수 있다.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이란?
다양한 꽃, 뿌리, 잎 나무 껍질, 과일 껍질 등을 증류하거나 냉각 압축하는 과정을 통해 추출한 식물의
휘발성 높은 방향성 오일이다.
강력하고 부작용이 없으며 안전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허브보다 50~70배 강력하다고 한다.
라벤더는 허브 중에 가장 일반적이면서 효과적인 식물이다.
두통, 불면증, 벌레 물린 데 또는 화가 났을 때 진정 작용을 해주고, 피부 재생도 빠르다고 했다.
라틴어로 '목욕한다'라는 뜻으로, 마음을 안정 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미용 재료로도 많이 썼다.
아로마 테라피의 효과적인 흡수 경로는 에센셜 오일의 향기 입자가 후각을 통해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긍정적인 심리적 변화를 일으키게 한다. 또 호흡계와 피부를 통해 폐, 혈관, 온몸으로 흡수
된다.
아로마의 추출 부위에 대한 설명과 라벤더, 로즈마리, 페퍼민트 등 다양한 에센셜 오일의 종류와 효능
을 알아 보았다. 수강자 분이 살짝 "멀리 에서 왔는데 너무 잘 왔어요."라며 만족감을 나타낸다.
★아로마 치료 향 브랜딩 법은 브랜딩 할 때 중요한 단위인 듯 반복 강조하신다.
심신 힐링 치유 오일 만들기
미리 나누어 준 용기를 스프레이 소독제로 뿌려 흔들어 말린다.
강사님이 알려주신 오일 방울 수대로 각자의 용기에 떨어 뜨려 넣은 후 같은 방향으로 돌려준다.
2주 후에는 숙성되어 향이 바뀐다.
★ 이때 흔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돌려야 된다는 것 잊지 마세요. ~*
작은 용기에는 천연 필터를 넣은 후 오일 다섯 방울을 떨어뜨려 사용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강사님이 주신 에센셜 오일을 다 같이 머리와 귀 뒤쪽에 바르고 문지른다.
머리를 두드려 주면서 모두가 시원하다고 좋아했다.
첫 시간부터 향기에 빠져 재미있어 하는 수강자들과 열강 하신 강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주 두피 탈모케어 오일이 기대됩니다.
학습지원단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