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꿈트리 플러스>를 소개합니다. 

가을이 무르익어 낙엽조차 아름답게 느껴지는 날이다. 

<꿈트리 플러스> 커뮤니티  김태정 대표 인터뷰를 했다.  그는 전기를 전공한 공학도 이면서도 개인

목공 공방을 가질 정도로 나무로 무언가를 창조해 내는 것을 좋아한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작은목공실에 가면 늘 환한 미소로 반겨주어 원데이클래스 수강자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오늘은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그가 이끌고 있는 <꿈트리플러스> 커뮤

니티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기로 했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8층 작은목공실에서 만난 꿈트리플러스 커뮤니티 김태정 대표>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꿈트리플러스>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창의적 만들기에서 즐거움을 찾기'입니다. 

그 이유는 주변에서 필요하거나 아쉬운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새롭게 만들 때마다 모두들 즐거워

하기 때문입니다.  

'꿈트리 플러스' 커뮤니티의 주요 활동은 무엇인가요?

매주 화요일 목공실에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샘플로 제품을 만들어 보며 서로 배웁니다. 

원데이클래스를 열어 사각스툴, 의자 등 소품 만들기와 나무와 전기를 융합하는 탐색 반을 운영하면서 

강아지 등, 큐브조명,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작품과 소재 융합을 시도하고 있죠. 이렇게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면서 회원들은 즐거움을 찾고 이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꿈트리플러스' 커뮤니티가 가진 강점과 구성원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커뮤니티가 가진 강점은 다양한 삶의 배경과 만들기 기능을 가지고 있는 멤버들이 '꿈트리플러스' 안에

함께한다는 것입니다.  구성원의 강점은 성격이 튀는 멤버들이 없어서 서로에게 배려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다양한 만들기에 대한 재능을 나누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운영과 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서로에 대한 배려가 가장 중요합니다. 

각자의 주장을 앞세우지 않고 서로 배려하면 모든 활동이 순조롭습니다.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순간과 극복 방법은 무엇인가요?

코로나 기간이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함께 만날 수 없고, 대외 활동도 못하는 시기였으니까요. 

함께 모여서 작업하는 것이 모임의 기본 형태지만 모임 뿐 아니라, 센터의 목공실 사용조차 어려웠죠. 

그렇지만 자기 계발의 시간으로 생각하고 만들어낸 다양한 창작물을 온라인 강좌로 소개하고 오프라인

에서는 작은 모임을 통해 전달하기도 하며 극복하였습니다.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모이시게 되었나요?

2019년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의 나무장난감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2기에서 나무장난감 만들기를

배운 멤버들이 과정을 마친 이후에 의기투합하여 만들게 되었습니다. 

양성 과정을 마치고 졸업 전시회를 할 정도로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벌써 4년이란 시간을 함께 하고

있네요.

커뮤니티 고유의 콘텐츠 개발과 활동을 위해 어떤 준비 과정을 거치셨나요?

제가 가지고 있는 개인 공방과 다른 배움의 장소에서 창작하고 배운 내용을 모임에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아쉬운 물건들을 만드는 것도 개발의 좋은 원동력이 됩니다. 

센터와 함께 시도해보고 싶은 사업(또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리가 만들어낸 창작물을 온 오프라인에서 공유하고 교육을 통하여 전파하는 활동을 지금까지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센터와 함께 꾸준히 이어가길 바랍니다.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싶어요. 어떤 경로를 통해 가입할 수 있나요?

현재까지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멤버를 늘리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으나 지금 진행하는 활동들이 

확장될 시점이 온다면 기존 멤버들 모두가 동의하는 선에서 회원을 받아들이는 원칙을 세우려고 합니다.

50 플러스 세대에게 커뮤니티 활동이 필요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커뮤니티 활동은 '인생 2막을 위한 할 일과 동반자들의 만남'을 통해 은퇴 후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기에 

50 플러스 세대에게 필요한 활동입니다.   

50+세대와 센터에게 어떤 단체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가장 열심히 만나고 노력하는 '크리에이티브' 집단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커뮤니티 '꿈트리 플러스'와 함께하며 이런 점이 좋다! 자랑 한 마디 해주시죠!

함께하는 것이 즐거운 모임입니다. 

나무로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도 즐겁지만, 창의적으로 나무에 다른 소재 즉, 가죽이나 전기를 융합하여 

빛을 발할 때 기쁨이 배가 됩니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의 '작은목공실'에서 뿐만 아니라 친목을 도모하는 소풍도 다니고 외부 

모임도 가지고 즐겁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어가 본 <꿈트리플러스> 커뮤니티는?

'꿈트리플러스' 는 나무 작품은 물론 여기에 창의적으로 다양한 소재를 융합한 작품을 제작 해왔다.

가장 열심히 만나고 노력하는 크리에이티브 집단이었다. 

청일 점 김태정 대표와 다재다능한 회원들이 함께 나무를 사랑하고 각자의 전공을 나무에 더해 조화를

이루며 건강하게 즐기는 행복한 50+세대 커뮤니티였다. 

 '꿈트리플러스' 커뮤니티를 통해 나무와 함께 소재 융합의 멋진 작품이 계속 나오길 기대합니다. 

파이팅 하세요. ^_^ 

학습지원단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