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여차 뱃놀이' 제작 (작품2)
<크랭크를 활용한 오토마타/기어 원리 이해하기>
2021. 6.18.(금) 14:00~17:00
강사 : 서윤주 오토마타메이커, 나무장난감연구소 전문강사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목공지도사
1층에서 발열체크! QR인증! 확인 밴드 착용하고 강의실 입장 ~
<'어기여차 뱃놀이' 오토마타 완성!>
8층 테라스에서 들려오는 빗소리!
목공실의 전동실톱 소리!
나무의 진한 향기까지 어울어진
작은 목공실!
일찍 작업을 시작한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졌다.
이렇게 오토마타 탐색반2기 세 번째 수업이 진행되었다.
'어기여차 뱃놀이'오토마타 만들기
크랭크를 활용한 오토마타 제작을 위해 지난시간 잘라 놓았던 배 모양을
다듬고, 뚫고, 접착제로 붙이고, 사포질까지 한다.
날씨가 습해서일까요?
드릴닝한 구멍이 작아 졌다고 하네요 ~
습도가 높아 나무가 불어 그렇다고 하니 조금 더 크게 뚫어
배의 깃대도 만듭니다.
뱃머리에 하트 모양도 만들고, 서서히 배 모양이 갖추어져 가네요~.
두 번째 오토마타 완성
배에 고리를 달고, 크랭크에 연결하여 손잡이를 돌리자
배가 파도를 가르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고래 형상으로 만든 배가 움직이자
"자~ 떠어나자 ... 고래 잡으러~" ♬
노래까지 부르며 모두들 즐거워 한다.
갈수록 난이도가 있는 작품이 만들어진다.
만들때는 힘들었지만
완성된 오토마타를 돌려 볼때는
눈가에 웃음 가득 흐믓해 하시며, 다음 작품을 기다린다.
테이블 위에 완성된 '어기여차 뱃놀이' 오토마타들이 모이니,
선착장에 정박한 배를 보는 느낌이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오토마타를 완성하였다.
기어를 활용한 오토마타
기어(Gear)의 구조
둘레에 톱니가 있는 바퀴를 두 개 이상 연결하여,
한 기어의 축에서 다른 기어의 축으로 회전운동을 전송하는 것이다.
기어(Gear)의 종류
Spur(평) Gear(평면에 놓인것), Worm(웜) Gear, Bevel(베벨) Gear,
Rack(렉) And Pinion(피니언) Gear 등 다양한 기어의 모양과 기능도 알게 되었다.
이번 작품에는 Spur(평) Gear(평면에 놓인것)를 만들 것이라 한다.
톱니 모양의 기어 만들기가 까다로워, 도면을 만들어 오셨다.
그래도 혹시 자르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는
로얄지(압축 종이)를 레이저 커터로 잘라 만든 기어를 제공해 주었다.
3개를 접착제로 붙인것 2개를 사용한다.
Tip : - 기어는 장식 효과도 줄 수 있어 다른 곳에 사용도 가능하다.
- 톱니의 간격이 잘 안맞으면 헛돌거나 돌지 않을 수 있다.
(가조립 해보고 잘 돌아가는지 확인 후 조립을 권한다.)
기어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고,
기어를 활용한 다음 작품으로 도안이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기로 했다.
기어를 활용한 오토마타 만들기(1)
이번 작품에는 캠3개, 팔로우3개, 기어2개, 손잡이가 필요하다.
축은 상대를 돌리는 힘도 필요해 굵은 봉을 사용해야 한다.
도안을 살펴보고, 상자를 만들고, 톱니 기어도 잘라보고, 축을 끼우면서
각자 작업에 들어간다.
어렵고 까다롭다고 하지만, 도안대로 톱니 기어를 잘라보았다.
모양은 잘 잘린것 같은데? 시험판에서 돌려보니 걸리는 곳이 있네요~
강사님의 점검을 받는다.
기어와 트리 나무도 예쁘게 잘 잘라 놓았다
기계를 다루는 실력이 늘어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어와 트리 나무가
다음 시간 어떤 작품으로 탄생될지 궁금해집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학습지원단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