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2학기 SNS전문가 양성과정 1회차
- 일시 : 2021. 11. 2 (화) 14:00
- 장소 : B1 열린마당
일과 삶의 베이스캠프, 서울시도심권50+센터에서 2021년 2학기 SNS전문가 양성
과정 개강이 열렸다. 철저히 코로나 방역으로 무장된 강의실에 수강생들이 모였
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강좌가 진행해 오다가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직접 수강생
들을 대하니 감개가 무량하다.
강의에 앞서 센터의 황현정 팀장께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잠깐 가졌다. 본 강좌
의 준비과정 그리고 향 후 진행될 내용을 소상히 설명하는 시간이었다. 2015년부
터 시작한 본 과정은 디지털시대를 리드할 수 있고, 끝난 후에도 지속해서 수강생
들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 현장에서 각종 전
문 분야 중심으로 전문가로서 사회공헌 실천의 장으로 진출하도록 조성하고 있다.
SNS기반으로 교육, 유튜브, 홍보 분야 등에 관심 있는 사람은 본 센터의 SNS전문
가 과정 플랫폼에 탑승할 것을 권장한다. 본 과정은 매주 화, 목요일로 모두 12회
차로 진행한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키오스크 단말기, 스마트폰 등은 생활의 필수 수단이다. 더
욱이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오프라인 관계 단절이 빨라지고 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은행 등 점포들이 없어지고 대학도 온라인 강좌로 많이 면모하는 현상이
며, 관광에도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가능하며, 관광 교육에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부터 가르치고 있다. 모두 스마트폰으로 예매, 예약한다. 이제 스마트폰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생활의 중심에 들어와 있고, 잘 아는 것이 기본이다. 스마트 폰을
끄내고 일어서서 서로 친구 맺기를 한다. QR코드로 맺는 방법이다. 방법이 간편
하고 빠르다고 수강생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특히 전화번호를 교환안해도 되
니 부담이 덜해 좋은 것 같다.
앨빈 토플러의 이야기를 인용한다.“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
이다.” 나의 미래는 상상하는대로 이루어진다는 의미이다.
요즘 회자하고 있는 이종문 화백이 그린 그림을 보여준다. ‘서기 200년대생활의
이모저모'로 1965년 당시로써는 상상하기 힘든 것들이다. 원격진료, 태양광, 온
라인 학습, 소형TV, 전기차 등인데 달나라 수학여행은 아직 아닌 것 같다.
‘벚꽃엔딩',‘인구감소로 대학가엔‘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할 것’이라는 소문
까지 나올 정도로 10년까지 4년제 대학의 1/3은 문을 닫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이 나올 정도이다. 재정적자는 논외로 하더라도 전공 분야 불문하고 온라인 강좌
가 이루어질 시대가 되었다. 강의 방법에도 정답이 없다. 어느 초등학교 시험문
제이다. 정답은 5번으로 어른들도 동공 지진 났다는 문제이다. 운동에까지
오른쪽으로 다니기라는 것으로 실제로 정답으로 채점했다고 한다.
우리가 하는 일에 정답이 있을까요? 정답은 누가 만들까?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
다. 지금까지는 정답에 맞추어 살아왔다면 이제는 스스로 만들고 자기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준비해 매진하는 것이다. 그에 따른 성과에 따라 미래가 달라지는 것이
다. 한 마디로 정답이 없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인생에도 정답이 없다.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고(故)법정 스님의 시 한 수를 일부를 소개한다. 음미할 만하다.
50+ 세대는 과거에 머무르지 말고,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만남으로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배운다는 자세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사님은 강조한다. 우선 비워야 다
시 채워진다는 것이다.
지식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30년 전에 배운 지식은 현재 쓸모없는 것이 많다. 변화가 갈수록 빨라지면서 지식
이 무용한 지식으로 바뀌는 속도도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앨빈 토플어는 “모든
지식에는 한정된 수명이 있다”고 했다. 이것이 무용 지식이고 이를 구별하는 노
력이 부(富)를 결정할 정도이다.
“아 맞는 말이네... 그동안 이렇게 세상이 변해왔지.” 세상이 원하는 사람은 계
속 변화한다. “나는 세상이 원하는 사람으로 계속 변하고 있는가?”
미국 교육학자 Marc Prensky 는 “디지털 기술이 우리 인류를 좀 더 스마트하게
할 뿐만 아니라, 더욱 지혜롭게 만드는데 이용될 수 있다.”라고 말하고, 디지털
지혜(Wisdom), 디지털 원주민(Natives), 디지털 이민자(Immigrants)라는 용어를
최초로 제시하였다. 우리는 디지털 이민자입니다. 인화된 사진을 만져본 적 없는
원주민에게 스마트폰을 배워야한다. 배워도 금방 잊어버리는 우리는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
디지털 원주민은 누구인가?
태어나서부터 스마트폰을 배우고 자란 세대이다. 소위 말하는 MZ세대가 여기에 속
한다. 원주민(MZ세대)에게 배우는데 어려운 점이 많다. 기분을 상하게 하기도 한
다. 그리고 상처를 받기도 한다. MZ세대는 수직적 문화를 거부하는 특징이 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세대를 이해해야 한다.
"SNS & Social Media"
같은 말이다. 외국에서는 Social Media 또는 Social Netwok로 많이 부른다. 한국,
일본이 주로 SNS로 쓰고 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수평적 구조 1:1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공유하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로 페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 이민자들끼리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배워가야 한다.
센터에서는 교육 수료자에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
다. 수료생 중심으로 구축된 커뮤니티가 있고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학습공동체가
있다. 따라서 본 교육과정을 결석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전문가로 발돋움하여 훌륭한 사회공헌 일원자로 거듭나길 기원하면서 마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학습지원단 황 학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