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0대 직업전환 프로그램]
3D콘덴츠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1회차)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서울런4050, 40대 직업전환 프로그램 중, 문화 콘덴츠 제작 분야인“3D콘덴츠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이 열렸습니다. 총 9회차로 짧지 않은 기간이지만, 첫 번째 시간부터 수강자들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5월의 장미꽃 향기만큼이나 열정적이고 환하게 빛나는 그들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3D콘덴츠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엔닷라이트 교육팀장으로 엔닷캐드 전문강사인 윤성환 팀장과 3D모델링과 메타버스 전문강사인 류준경 선생님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강생들보다 겉모습은 앳돼 보이지만, 최신 트렌드에 맞춰 실력만큼은 최고인 강사들이라 앞으로의 강의가 더욱 기대됩니다.
□ 강좌개요
• 건 명 : [2024년 40대 직업전환 프로그램] 3D콘덴츠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 기 간 : 2024. 5. 23.(목) ~ 7. 25. (목) 총9회
• 시 간 : 19:00 ~ 21:00 (2시간)
• 장 소 :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4층 교실4-2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31길 21)
• 강 사 : 윤성환 엔닷라이트 교육팀장, 엔닷캐드 전문강사, 3D 운용 기능사
류준경 3D모델링, 메타버스 전문강사
• 운 영 : 서울시50플러스재단 40대사업팀
□ 주요내용
• 3D 모델링 프로그램과 그 활용 방안
• 3D 데이터와 그 중요성
•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3D 디자인
• 영상 콘텐츠의 전문성 강화 방안
• 엔닷캐드를 사용한 제품 디자인 실습
엔닷캐드는 메타버스뿐만 아니라 AR, VR 콘텐츠 제작을 위한 3D 디자인 소프트웨어입니다. 윤성환 팀장이 소속된 엔닷라이트는 이런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엔 스마트 에디터에 3D를 도입하는 협업을 진행중인 스타트업 회사입니다. 향후, 엔닷라이트처럼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력을 갖춘 스타업 회사들이 대기업과 협업하며 현대 사회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인공지능이라 불리는 AI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사람만이 유추하고 상상할 수 있는 인지능력과 창의성을 가져야 합니다. AI기술은 특정 직업군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람이 가지고 작동하게 하는 도구로 쓰여야 합니다. 데이터를 수집, 분석, 처리하는 AI의 기본 작동 원리에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컴퓨터와 딥러링 기술이 더해진 AI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AI를 다루는 기술을 포함한 창작 능력을 기반으로 한 창의성이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디자인보다는 개발자가 유망직종이라고 하지만, 모두가 만들기만 할 줄 알고, 생각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AI와 같은 기술들에게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어떤 직종이건,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의성이 중요합니다.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고 맥락에 대해서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면이 아닌 입체로 만들어낸 오브젝트를 3D(3차원) 모델링(Modeling 조형)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눈으로 볼 수 있는 요소들로 간단히 설명하면, 대부분 2차원인 경우가 많고, 입체적인 정보를 지니고 있으면 3차원 데이터라고 합니다.
3D 모델링은 CG와 CAD, 분야별로 다르게 사용됩니다.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등 시각적 요소를 만드는 CG는 화면 밖으로 안나오는 것들이고, 제품, 건축, 기계 등 현실적인 요소를 만드는 CAD는 내가 만든 것들이 실제 구현되어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CG 분야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법이 폴리곤 방식이고, 설계 분야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 솔리드 방식인데 솔리드 방식은 정확한 수치를 입력하지 않으면 모양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3D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게임,영화, 에니메이션 같은 그래픽 분야는 이전부터 3D 디자인을 많이 사용했는데, 엔진 프로그램이 발전하면서 최근엔 가상 콘덴츠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 분야에도 3D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이해시키려면, 생각했던 것을 실제 모양처럼 보여주는 것이 좋겠죠.
3D 디자인은 제조분야와 공공기관에서도 많이 사용합니다. 또한, 웹툰 작가들은 3D 모델링으로 만든 소품과 배경등을 구매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발전하는 기술들을 통해 창작자의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있는 것이 3D 분야입니다. 영상 콘덴츠하면 전문 방송국이 아닌 유튜브가 먼저 생각나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방송국에서도 유튜브 플랫폼에 대응할 방법들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방송국과 유튜브 간의 프로그램 제작 방식 차이를 반영한 제작 가이드라인 마련되고 있는것이 그 이유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두 번째 시간이 이어졌는데, 본격적인 실습입니다.
엔닷캐드 웹버젼을 설치하고, 로그인한 후 베타버전을 실행시켰습니다.
윤성환 팀장의 지시에 따라 기본적인 메뉴 사용법을 익히고, 예제 파일을 불러와 실제 3D 디자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만들기 작업을 진행했는데, 보조강사인 류준경 선생님이 강의실을 돌며, 수강생들의 속도에 맞춰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결과, 수강생 모두 어렵지 않게, 멋진 첫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다음주 2회차 시간엔 어떤 작품을 만들지 기대하며, 첫 번째 강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중장년사업지원단
지 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