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나무장난감 작품 전시회에 가다.
전시기간: 2019년 12월12일(목) ~ 12월13일(금)
시간: 11:00 ~ 15:00
장소:서울시도심권50+센터 8층 작은 목공실
출품작가: 김금주, 김미경, 김선희, 김지현, 박경애
송정숙, 탁수범, 황경혜
"나무장난감에 디지털을 더하는 이색적인 도전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로
시작한[ 움직이는 나무장난감 만들기(입문)] 수업의 피날레- "졸업전시회"에 갔다.
12월12일(화) 과 12월13일(금)일 양일간 서울시도심권50+센터 8층 작은 목공실에서 움직이는
나무장난감 만들기 졸업전시회가 있었다.
8명 작가의 작품 전시회는 작품 외형 자체도 놀라웠지만 작품의 작동 원리를 듣고 있노라면 감탄이 절로 나왔다.
작가: 김선희
네오픽셀 우드 무드등 펭귄 미러볼 박스
나무와 빛 그리고 자연을 모티브로 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작품을 만들었다
네오픽셀 우드 무드등
숲, 연못, 동물, 꽃 이미지의 재료와 나무 박스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외형에다 아두이노에서
가능한 손쉽고 자유로운 빛 제어, 가성비 좋고, 재미있는 우드 무드등이다.
- 버튼을 누르면 60구의 스트립형 네오픽셀 LED가 심오하고 화려한 분위기의 빛으로 들어와 움직인다.
펭귄 미러볼 박스
1. 초음파센서- 사람이 가까이 오면 센서가 감지하여 서보모터를 움직에게 한다.
2. 서보모터- 연결된 미러볼이 돌아간다.
3. 링형 8구 네오픽셀- 미러볼속에 내장되어 서보모터가 돌아가며 빛을 낸다.
작가: 김미경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냥냥이
고양이를 키울 계획을 갖고 있는 아들과 지인의 고양이를 생각하며 낮에 혼자 있는 반려묘에게 필요한 장난감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작품을 만들었다는 고양이를 위한 나무장난감!!
고양이를 키울 계획이 있으신 분과 이미 키우고 있는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장난감이다.
1. 고양이 뒷모습에 불이 들어온다.
2. 사물이 감지되면 초음파 센서 작동하여 생선에 빛이 들어온다.
3. 생선 위 버튼을 누른다
4. 버튼을 누르면 오른손을 흔드는 동작은 멈추고, 꼬리를 흔드는 것도 정지한다.
5. 버튼을 누르면 왼손은 뚜껑을 5초간 열어 고양이가 밥을 먹게 한다.
밥 투정하는 고양이라면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 밥도 잘 먹을 것 같은 일석이조의 장난감!!
작가: 탁수범
소리와 빛을 내는 닭 감지기
각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인터폰에서 착안하여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는 소리와 빛을 내는 닭 감지기
우리 생활에 친근감을 주는 닭을 주제로 하여 알을 품고 있는 암탉과 수탉 가족을 표현
사람 또는 물체가 접근하면 소리와 빛을 내면서 수탉이 움직이고 멀어지면 동작을 멈추게 함으로써 흥미 유발과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다.
암탉과 수탉의 모습이 참으로 정겹다.
작가: 송정숙
다듬이질 하는 여인 쌍권총의 사나이 불꽃을 쏘다
나무장난감 중에서도 주로 나무로 만든 인형에 관심이 많은 작가는 아두이노를 활용한 나무 인형이 어떤 모습으로
형상화 될 수 있는 지가 궁굼했다고 한다.
옛날 여인네가 호롱불 밑에서 다듬이질 하는 것을 상상하게 되었고,
점점 잊혀져가는 옛 생활모습을 재현해 보는 것도 의미 있을거란 생각에 다듬이질 하는 여인이라는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1. 나무로 쪽진 머리 여인과 다듬이, 호롱대를 만든다.
2. 팔은 아래 위를 가죽으로 연결하여 꺾이게 조각한다.
3.소매 끝에 고리를 걸어 낚시줄을 묶고 그 줄을 어깨에 뚫은 구멍을 통과시켜 서보모터에 연결한다
4. 물체가 초음파센서 50미터 안에 들어오면 빛과 반복운동이 작동 하도록 컴퓨터에 명령어를 작성하고 아두이노
와 브레드보드, 초음파센서, 서보모터. LED 빛 등을 전선으로 연결하고 작동명령을 한다.
작가: 김금주
반짝반짝 흔들 목마 의자 털실놀이하는 고양이 꼬리치는 고양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이 있는 놀이동산의 대표적인 놀이기구 중 회전목마를 흔들목마로 만들어
아두이노 장난감으로 표현한 반짝반짝 흔들 목마의자
1. 스위치를 누른다
2. 흔들 목마의 원판에 붙어 있는 서보모터가 좌우로 움직인다
3. 흔들 목마가 흔들리며 LED등 불빛이 반짝인다.
4. LED 등의 불빛이 점점 빨리 반짝인다.
5.일정한 시간에 지나면 동작을 멈춘다.
행복한 기억을 되살려주는 추억 소환이 가능한 나무장난감 " 반짝반짝 흔들 목마"
빨간 털실공을 두손으로 흔드는 고양이의 귀여움에 흠뻑 빠질수 있는 작품 "털실 놀이하는 고양이"
작가의 애정이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작가: 박경애
꿈과 같이
7년 전 쯤 기르던 보배(강아지 이름)를 여러가지 사정상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는 지인 집으로 보낸 기억이 있다는 작가는
늘 보배와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이 있었고, 보배가 주인한테 사랑 많이 받으며 잘 지내고 있을 것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에서 만나지 못하는 작가의 아쉬운 마음을 나무장난감을 만들어 보배를 다시 만나는 장면으로 형상화 했다고 한다.
1. 사람이 다가가면 강아지가 꼬리를 친다
2.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이 켜진다.
3. 보배와 강아지 주인이 다시 만나는 장면
4. 서로 부둥켜 안으면 집에 불이 환하게 켜지고
5. 아두이노박스가 여러가지 빛으로 온 집안을 환하게 비추어 준다.
작가: 김지현
아름다운 생명력 즐거운 합창단 REMEMBER ROSE
작가의 반려견 로즈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가고 작가는 이제사 로즈가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는데 로즈를 부르면
멀뚱멀뚱 작가를 쳐다보며 꼬리만 냅다 흔드는 로즈의 모습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다고.......
"로즈야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에서 좋아하는 산책 마음껏 하고, 건강하려면 운동을 해야하니, 던져주는 공 열심히
갖고 와야 해" 오랜 세월 작가와 함께 한 로즈의 추억을 생각하며 만든 작품 REMEMBER ROSE!!
반려견 [로즈]를 기억하다
-서보모터에 10센티미터 막대로 연결된 지름 3세티미터 공을 붙여 좌우 90도 운동을 하도록 하였다.
- 초음파센서기를 장착하여 작품 가까이 사람이 다가가면 서보모터에 연결되어 있는 공이 움직이도록 하였다.
작가: 황경혜
아두이노를 위한 하우스
아두이노를 위한 하우스는 여행자들이 쉬었다 가는 곳으로 바닷가에 있다고 가정하고 지은 집이다.
1층은 카페, 공유주방, 공방이 있고 2층은 에어비엔비 3층은 하우스지기의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1. 하우스 내부 조명: 여러 가지 색상의 불빛이 반짝인다.
2. 2개의 등대: 거리를 감지할 수 있는 초음파 센서를 이용, 초음파 센서 50센티미터 안에 물체가 들어오면
한 쪽 등대엔 빨간불이 다른 등대에는 초록불이 번걸아가며 깜빡인다.
3. 가로등: 가로등 주위에 조도센서를 장착하여 주변이 어두워지면 가로등이 켜지고, 밝아지면 꺼진다.
4.바람개비: 버튼을 누르면 바람개비가 돌아간다
많은 분들이 졸업전시회에 오셔서 작품의 작동원리에 대해 궁굼해하시고, 직접 작동해 보기도 하며
움직이는 나무장난감 만들기(입문)반의 성공적인 졸업전시회를 축하해 주었다.
무엇이든지 머릿속으로만 상상하기는 쉽다.
그러나 상상한 것을 작품으로 형상화하기는 생각하기만큼 쉬운 작업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그 어려운 작업을 기꺼이 즐겁게 하며 상상의 나래를 활짝펴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낸
모든 움직이는 나무장난감 만들기(입문) 작가님과 열정적인 강의로 작품완성에 힘을 실어준
김태정 강사님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
학습지원단 김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