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김미성)와 건국대학교 식물매개치유연구실(책임자: 박신애 교수)는 중장년층의 스트레스 완화와 건강 증진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을 주 업무로 하는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정서적·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식물과 자연을 매개로 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장년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무료 제공 ▲심리적·건강적 변화에 대한 연구 및 자료 수집 ▲지역사회 인식 개선 및 연대 강화 ▲관련 정보 및 자료의 공유 ▲공동 홍보활동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실질적 첫 사업으로 '초록쉼터: 스트레스 완화 프로젝트'가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금천구 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식물을 활용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 원예활동, 공동 텃밭 가꾸기 등의 치유 활동을 포함하며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 사회적 소속감 회복을 돕는다.
건국대학교 식물매개치유연구실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단순한 원예활동을 넘어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심리적 변화를 이끄는 강력한 도구"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중장년층이 삶의 활력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천50플러스센터 김미성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 세대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일상 속 건강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런 전문 프로그램이 연구자들의 관심으로 더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강한 중장년층 삶의 회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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