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수상한 박용래씨는 "평생을 함께 해 준 아내에게 감사하고, 영원히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대회에 참여했다"면서 수상소감을 전했다. 자리를 가득 메운 경연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국회의원과 금천구 김용술 의장, 뷰아성 박준영 성악가와 중장년들이 참석했다. 오프닝공연으로 나온 음찾사밴드는 '내인생에 후진은 없다'와 '나는 행복한 사람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미성 센터장은 "노래에는 인생이 담겨 있고 애창하는 노래에 많은 사연이 담겨 있으리라고 생각해서 이런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사연이 담긴 노래들을 우리 중장년들이 부르면서 힐링하고 꼭 대회가 아닌 장기자랑을 하면서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도 자문위원은 '심사하면서 구구절절한 사연에 마음이 기울기도 했지만 심사표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금천50플러스센터는 그동안 시낭송콘서트, 가곡콘서트, 트롯콘서트, 7080콘서트, 놀이한마당 등의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중장년들의 삶을 응원하고 쉼없이 달려온 삶을 위로해 화제를 이어갔다.
기사원문 http://m.xn--3e0bj9g8ulwve7tyhkd.com/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