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비행 입문의 첫 수업입니다.

강사님과 보조강사님은 일찍 오셔서 드론실습 준비를 하시고 계시고 

높은 경쟁률을 뚫고 승인되신 수강생 분들이 도착하십니다.. 드론실습을 하기 위해 준비물이 많아요.

오늘의 수업 목표입니다.

1.드론의 역사와 미래

2.드론의 구조와 비행원리

3.조종기의 명칭과 조종방법

4.항공법규, 조종자 준수사항

5.실습과 이론 (이륙과 착륙, 정지비행)

첫 수업이라서 강사님이 수강생 분들에게 서로 간단히 소개를 하라고 하셨는데 

수업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드론이라는 말을 많이 들으셔서 관심을 갖게 되신 분들, 한강에서 드론 날리는 것 보고 

신청하신 분, 사진촬영에 활용하고 싶으시는 분, 360도 VR 사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미래 직업으로 생각하시는 분 등등 다양하셨어요.

먼저 강사님이 드론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셨는데 

드론의 소리가 수벌이 윙윙거리는 소리와 유사하여 Drone(수벌) 이라고 불렸다고 해요. 

그러네요.. 윙윙윙윙^^^

수업내내 수벌 소리를 들은거 같아요 ^^~~~^^

군사 목적으로 처음 만들어졌고, 1930년 중반 영국은 무선 조종 항공기를 개발하여 

드론의 시초 및 역사로 알고 있는 퀸비(Queen bee)모델이 나오게 됩니다.

현대에는 프레데터 (predator;무인정찰및 공격용 비행기), 글로벌 호크 등 드론뿐 아니라 

손바닥 크기 만한 소형 정찰용 드론도 있고 최근에는 취미, 산업용에서 다양한 드론이 많이 등장했어요.

그럼 앞으로 100년 후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하고 질문하셨는데 100년이 아니라 10년만 지나도 정말 다른 세상이 되어있을 거라고 하셨죠. 

저희가 어렸을 때 날아다니는 택시, 날아다니는 소방관, 날아다니는 경찰관을 상상했었는데 

아마 이런 상황이 곧 나타날 수 있다는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 한번 상상해보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비행 실습을 하는 시간입니다. 

먼저 조종기를 잡는 법, 타지법 (조종기 손 움직이는 법), 자세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3명씩 5조로 나누어서 비행 연습을 했습니다.

보이시죠? 머리를 계속 쓰면서 손을 움직이는 감각운동, 집중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조작이 마음대로 안되네요. 옆으로 가고 아래로 떨어지고,ㅜㅜㅜ

몸에 힘을 빼고 손을 조금씩 움직여야 한다고 하세요. 

모두의 안전을 위해 보조 끈을 달고 연습해봐서 다행입니다. 

끝날 때쯤 되니까 너무 잘하시네요.^^  표정이 아이들처럼 호기심과 즐거움이 보입니다.

50플러스세대가 갑자기 10대가 된 느낌입니다. 멋집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잘 연습하셔서 멋진 드론 비행을 하시길 응원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학습지원단 김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