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문화재 이야기"는 오랜 역사를 거쳐 식민 통치, 군사전쟁등으로 불법, 부당하게 해외로 반출된 문화재와

        적법하게  반출된  문화재의 실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반출 경위에 따라 기증, 구입, 강제 인도, 대여등의 형태로

                                          국내로 반환하는 노력과 과정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총 5회차 수업으로 진행되며 많은 수강생들이 참석하여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22년 1월 기준 전세계로 유출된 우리 문화재는 22개국에 214,208점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여기서 국외 문화재의 정의는 

                  외국에 소재하는 문화재로 대한민국과  역사적, 문화적으로 직접적 관련이 있는 문화재를 의미합니다.

                                                  여러분의 생각보다  많은 숫자가 아닌가요?

   여기서 개인이 보관한 문화재 중  다수는 신고하지  않 았을 가능성이 크므로 해외 유출 문화재는 이보다는 더욱  많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면  어느나라에 유출된 우리 문화재가 가장 많을까요?  

여러분들이 생각하신것 처럼 일본에 94,341점으로 가장 많고요, 다음으로는 미국에 54,185점, 중국 13,000점, 독일 15,402점, 

 영국 8,967점, 프랑스 6,326점,  러시아 5,346점 순 입니다.

일제 식민 통치 시절과 청일전쟁, 러일전쟁,  신미양요, 병인양요, 병자 호란, 임진왜란, 몽고, 여진, 거란의 침입등  크고 작은 전쟁을 통해 불법 유출 된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개 중에는 외교사절에 의한 선물,  구입, 기증등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유출된 문화재도 다수 존재 합니다.

국가별  문화재 환수및 보호를 위한 국제 협약  (1954년 헤이그 협약, 1970년 유네스코협약, 1995년 UNIDROIT협약) 도 있어

국가적 차원의 문화재 인도와  개인 기증, 구입등의 절차를 통해 다각도로 반환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중  문화적 가치가 남다른  문화재를 살펴 보겠습니다.

                                 어떠신가요?  이런 훌륭한 우리 문화재가 다른 나라에 전시되었다는 현실이 안타깝지 않은 가요?

       이와 같이 세계 각국으로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재를 "나라밖 문화재의 여정"이란 주제로 2022.7.7일부터 9.25일까지

        국립 고궁 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니 

        우리나라 문화 /유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관람하러 가시는 것을 강추 합니다.

        우리나라는 과거에 약소국으로  인식되어  많은 전쟁과 약탈을 겪을 수 밖에 없었던  비극적인 역사를

        다시 한번 돌이켜 본 시간이었고

       빠른 시간내에 해외 유출된 우리 문화재를 가져오는 것에 국민적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습지원단  민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