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시
학습목표 :콘센트 교체와 조명의 종류를 알아보고 우드조명 만들기를 해본다

완연한 봄을 맞아 집 안의 인테리어를 조금 바꿔 기분을 전환하면 어떨까요?
가구 배치를 조금 바꾸거나, 가구가 놓인 자리에 표시가 나면 포인트 벽지로 나만의 감성을 표현해보세요.
오늘은 집안의 분위기를 확~ 바꿔줄 조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우리가 실내 인테리어를 할 때
가장 마지막에 하는 작업이 조명이고 지금까지 작업한 인테리어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는
화룡점정 (畵龍點睛)이 바로 조명이기 때문이죠..



강사님이 모두 스마트폰을 꺼내 강의실 천정의 LED 등을 찍어보라고 하셨습니다.
눈으로 볼 때는 잘 모르지만, 사진으로 찍었을 때 가로로 줄무늬가 보인다면 플리커 현상이 발생한 것이고
이는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파트 하자를 조사할 때 눈에 보이는 장식장이나 도배 상태 외에 조명도 꼼꼼히 점검해야 하는 이유죠.

실내 조명의 종류도 다양했는데 특히 침대 둘레에 센서와 함께 설치해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자동으로 켜지는 '라인조명'은 어르신이 계신 집에 설치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강사님이 들고 계신 조명은 스타워즈의 광선검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그 외에도, 계단을 올라갈 때 센서 등이 감지하여 20~30초 동안 켜주고 자동으로 꺼지는 풋라이트 조명도
실내 계단에 설치하면 분위기 있는 멋진 인테리어가 될 듯합니다.




오늘은 우드조명을 만드는 날로

1) 구멍이 뚫려있는 사각 원목판의 안과 겉에 스테인을 칠하고
2) 드라이기로 말린 뒤 다시 칠하는 과정을 2회 반복하고
3) 사포로 문질러 표면을 부드럽게 했습니다.

수강생 분들은 각자 좋아하는 스테인 색을 고른 뒤 덧바르고, 사포질하면서 이마에 구슬땀이 맺히기도 하셨습니다.^^
봄이라 노란색과 라벤더색이 눈에 띄게 예뻐 보이기도 합니다 ^^

요즘은 간단한 가구나 소품은 직접 조립하는 게 일상화되었고 인테리어도 간단한 것은
전문 출장을 부르지 않고 직접 하시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예전에 영국에 머물 때, 월세로 렌트한 집의 지붕에서 비가 샌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대학교수인 집주인에게 연락해 수리를 요청했는데, 전문가를 부르는 대신 본인이 커다란 공구 가방을
가지고 와 직접 수리하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했었답니다.

영국은 인건비가 워낙 비싸 웬만한 것은 본인들이 직접 수리한다고 하네요^^

#3차시 학습목표 :
학습목표 : 최신 트렌드 홈스타일링을 할 수있다
-벽면 하자보수(곰팡이), 벽 인테리어(벽, 바닥보수 실습)

우리가 집을 구할 때 가장 주의해서 봐야 할 부분이 바로 결로(結露)와 곰팡이인데요,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볕이 잘 들지 않는 방 안쪽과 베란다 벽 등을 꼼꼼히 봐야 합니다.
 

오늘은 벽지를 뚫고 올라오는 곰팡이를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먼저 곰팡이를 없애기 위해

1) 날씨 좋은 날
2) 환기를 잘 시키고

3) 방진마스크와 보호 안경을 착용한 뒤

4) 덤프록 (DumpLock)을 위에서 아래로 3번 뿌리고
5) 덤프록이 다 건조된 후에 페인트칠 또는 도배를 합니다.

곰팡이를 보는 마음이 복잡하다면 벽에 생긴 균열은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걱정거리인데요,
이 것도 ‘수성 코킹’이란 재료를 사용해 균열을 막은 뒤 그 위에 페인트 칠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파트의 외벽을 새로 페인트칠할 때, 페인트칠 하기 전에 여기 저기 페인트를 칠해놓은 것같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벽에 난 균열을 메우기 위해 수성 코킹을 먼저 칠해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 설명을 들으시고 다들 ‘아아~’하고 이해했다는 반응을 보이셨어요^^
(사실 저도 꽤 궁금했거든요^^)

도배는 전문가의 영역이라 생각했는데 셀프 인테리어가 유행하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벽지에 풀을 칠할 필요도 없이 물만 묻히면 되는 조각 벽지는 기존 벽지 위에 시공할 수도 있어
포인트 벽지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방 전체를 도배할 필요 없이 한쪽 면만 또는 아랫부분만 포인트 벽지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것이죠.






오늘 시트지를 나무 판 위에 붙이는 실습을 했습니다.
기존의 시트지를 제거한 후 새 시트지를 붙인다면, 손으로 시트지를 벗길 시 찢어지거나
잘 안 떨어질 위험이 있으니 드라이기로 열을 가하며 조금씩 떼어내면 된다고 하니 꼭 이용해 보세요^^

 
우연히‘시트지 제거하기’로 블로그를 검색하니 관련 내용이 많이 포스팅된 것으로 봐
사람들이 시트지를 떼며 어려움을 겪은 듯하네요.

시트지는 위에서 아래로 한꺼번에 붙이지 말고 10cm 정도 벗기면서 끌 칼로 밀어줍니다.
만일 시트지를 붙이다 주름이 생긴 경우 가운데에 바늘로 2개 정도 구멍을 낸 뒤, 바늘 구멍이 난 쪽으로
주름을 밀어 없애주면 됩니다.

나무판의 모서리에 시트지를 예쁘게 붙이는 일이 매우 정교한 작업이었는데요,
모두들 집중해서 설명을 듣고, 혹 잊어버릴까 필기도 하면서 열중하는 모습이셨어요.

이제 우리나라도 간단한 것은 직접 본인들이 수리하고 교체하는 추세라고 하니 50+ 셀프인테리어 집수리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워 경제적 도움 외에도 ‘나도 할 수있다’는 성취감을 느껴보세요~~


중장년사업지원단  이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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