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50플러스센터에서 허시명 강사님이 진행하는 동의보감 약술학교 수업을 강의 스케치를 위해 참관했습니다.

이번 회차의 주제는 꿀술로 이름처럼 달콤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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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_꿀술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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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술 이야기


본 과정은 총 20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허시명 강사님은 막걸리학교 교장이자 우리술 연구가로, 강서 동의보감 약술대회를 준비하며 심사에도 함께 참여했고, 수강생들이 직접 빚은 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도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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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술 강의 현장, 허시명 강사님


이 수업은 꿀술 레시피뿐 아니라 술에 담긴 역사와 철학까지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은 꿀벌 이야기부터 시작됐습니다.

강사님께서 벌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쉽게 설명해주셨는데, 꿀 1kg을 얻기 위해 꿀벌이 무려 560만 송이의 꽃을 찾아다닌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우리가 흔하게 먹는 꿀이 사실은 굉장한 노력의 결과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꿀의 종류에 대한 설명도 흥미로웠습니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아카시아꿀은 맑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고, 야생화꿀은 향이 진하고 지역마다 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사양벌꿀은 설탕물을 먹여 키운 꿀로 천연벌꿀과는 깊이에서 차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본격적인 실습이 진행되었습니다.

동의보감 벌꿀술 빚는 법

• 꿀 600g,

• 누룩 200g,

• 물 1,200ml,

• 건조효모 0.2%(3.6g)를 준비.

꿀 2근, 물 1사발, 흰 누룩 1되 5홉이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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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누룩, 효모



꿀, 물, 누룩, 효모를 섞어 발효통에 넣기만 하면 끝입니다.

따로 밥을 찌거나 복잡한 과정이 없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 중요한 건 비율이었습니다. 꿀의 당도가 높기 때문에 물을 섞어 적당한 수준으로 맞춰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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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술의 깊은 향을 만드는 첫 단계, 누룩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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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는 약 7일 정도 진행되며 온도에 따라 맛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온도가 낮으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대신 풍미가 깊어진다고 하니 집에서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질 것 같았습니다.

꿀술은 동의보감뿐 아니라 여러 고문헌에도 등장할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진 술이라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미드(Mead)라고 불리며 신화 속 술로도 등장한다고 하니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받아온 술이라는 점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수강생들은 각자의 꿀술통을 챙겨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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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담근 꿀술, 발효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즐거웠습니다


각기 다른 환경에서 발효된 꿀술이 어떤 향과 맛으로 완성될지 궁금해집니다.

같은 레시피라도 결과가 조금씩 달라지는 점도 전통주의 재미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강서50플러스센터 약술 수업 한 회차가 마무리됐습니다.


전통주를 어렵게 느끼던 분들도 이런 수업을 통해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장을 기록하는 동안 참여자들이 직접 손으로 빚고 결과를 기다리는 과정을 온전히 즐기고 있다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전해졌습니다.

직접 빚는 과정을 지켜보며 전통주가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으로 느껴졌습니다.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는 전통의 가치를 살린 다양한 강의들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강서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동의보감 약술학교 꿀술 담그기 강의 스케치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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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홍보서포터즈ㅣ신승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