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곳에서 두 번 공연 경험이 있는데 새로 오신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었다.
카혼,젬베악기를 연주하는 악단답게 아프리카 전통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사회자 안영숙B님의 진행은 여느 유명MC 못지않게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아이컨택과 유머가 곁들어져 그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물흐르듯이 이어졌다.
퍼커션 연주곡은 빠른 템포곡 위주로 5곡을 정했다.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쉽고 흥겨운 곡을 연주하니 흥이 나셔서 어르신들이 무대앞으로 나오기도 하셨다. 나이듦과 함께 질병으로 몸이 불편해진 어르신의 모습에서 10~20년후의
우리들의 모습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