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바꿈연극교실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연극공연 후기]
- 7월 25일~7월 26일 노원어울림극장 ‘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2회 공연 -
누구나 한번 쯤 무대 위의 주인공을 상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상상이 현실이 되기까지 바꿈연극교실 무대 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설렘, 그 설렘 앞에는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어른들의 놀이터 바꿈연극교실 22번의 수업 안에 연극이라는 요소는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하였습니다.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까지 수백 번 수만 번의 용기와 노력이 있어야 했으며,
출연하는 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힘을 모으는 작업에는 인내와 배려도 필요했습니다.
대사를 외우고 무대를 설치하고 의상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경험하면서 인생이 조금 더 다듬어지며
성숙해졌기에 노원어울림극장에서 진행된 2번의 공연은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7월 굵은 빗속을 뚫고 2회 동안 500여명이 함께 관람해 준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공연은
인생에 가장 반짝이던 날들로 기억될 것입니다.
살아온 숱한 날들 속에 단 하루이지만 많은 관객들 앞에서 연기를 한다는 것,
그 하루의 무대가 남아있는 내 삶을 더 즐거이 노래하게 만들어 주었음이 참 고맙고 기뻤음을...
노원50플러스센터는 용기가 꿈이 되고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응원하고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