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어른들의 놀이터 바꿈연극교실 평가회]
2019년 우리에게 찾아온 봄
2019년 3월 제2회 어른들의 놀이터 바꿈연극교실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바꿈연극교실 22 번의 수업 중 수많은 봄과 여름은 잊지 못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뜨거운 여름 2번의 공연을 마무리 하고 8월 19일 바꿈연극교실 평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단원들 모두가 한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하였지만, 커뮤니티로 이어지기 전 우리가 함께한 지난 계절을 돌아보며 감독님과 함께 우리의 움직임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한 봄.
서로를 둘러봄, 바라봄, 따라해 봄, 대사를 읽어봄, 용기 내어 봄, 다함께 웃어봄
배우가 되어 걸어봄, 외워 봄,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봄
다양했던 우리의 봄을 기억하고 나누며 앞으로 바꿈연극교실이 새롭게 만나게 될 계절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에게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이란”
나에게 또 하나의 행복감을 주고 자신감을 준 새로운 도전 이었음을..
내 인생에 전율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었음을..
믿음으로 만든 공연 이었음을.
많은 떨림과 기대, 평생 못 잊을 연극 이었음을..
가족들에게 엄마의 도전 정신을 보여줄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음을..
내 인생의 오아시스 같은 사건이었음을...
내 마음의 세탁을 돌아보게 된 기회였음을...
그리고,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하고 남기며 평가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연극은 막을 내렸지만 우리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