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나눔사업단을 위한 힐링프로젝트!
학창시절 소풍가는 날이 떠오른다.
열심히 배우며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라
센터를 학교처럼 다니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시다.
그래서 소풍이라는 말이 더 정감이 간다.
출첵 후 센터에서 준비한 간식 및 스카프를 받으니
따뜻한 배려에 떠나기 전 부터 힐링이 된다.
각자의 분야에서 바쁘게 활동하느라
스케쥴을 맞추어 멀리 함께 나들이를 한다는 게 사실 힘든 일이다.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 너무 좋다.
센터에서 오가며 눈인사는 하지만
스치고 지날 뿐이었던 옆 반 다른 커뮤니티 친구들~!
하지만, 오늘
같은 버스를 타고
같은 스커프를 매고
함께 연꽃 밥과 꽃 비빔밥을 나누니
정이 꽃처럼 피어난다.
COM(with, together)
MUNITAS(선물)
함께 나누는 선물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어원을 가진
COMMUNITY ~!
그 중에서도 재능나눔사업단~!
공동체를 넘어
나눔이라는 같은 가치관을 갖기에
심리적인 친근감으로 점점 가족이 되어가는 듯하다.
옥빛 스커프를 매고
숲속 길을 걷는 50+ 학생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에
제이드 가든의 옥색이 더 짙어갈 즈음
라벤더, 파인, 레몬, 로즈마리, 페퍼민트의
서로 다른 색깔과 향기를 모아
맑은 유리잔에 예쁜 향초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서로 다른 모양으로 탄생한 향초를 보며
마치 노원50플러스센터 재능나눔사업단의
상징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모아 밝히는 세상의 빛~!
재능나눔사업단~!
옥빛 스커프를 머리에 두른 마무리 인증 샷으로
또 한 번의 웃음 바이러스를 주고받으며
제이드가든에서의 행복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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