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강사님의 총 6번의 강의중 마지막 강의, 돈의 주인이 되는 방법에 대하여 말씀해주신다.
결국 진정한 돈의 주인은 잘 쓰고 잘 물려주는 사람이다.
건강하게 살려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해야 하고, 금융에서는 '잘 모으고 잘 지키고 잘 쓰고'가 모두 필요하다.
잘 써야 진정한 돈의 주인이 된다. 천국에는 은행이 없으니까^^ 50+세대는 어떻게 쓸지를 고민할 때이다.
어떻게 하면 노후에 돈을 잘 쓸 수 있을까?
이것은 간단히 말해 보유하고 있는 돈에서 남은 여생의 날짜를 나누면 되겠지만 우리 생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연금이다.
연금을 금용상품만으로 설명해서는 안 된다. 연금의 핵심은 보험이다. 100세 시대에 장수위험을 대비하는 보험이 연금이다.
목돈과 연금의 다른 점은. . . . . .
목돈은 내가 지켜야 하는 것이고, 연금은 나를 지켜주는 것이다.
목돈은 과거지향적이지만, 연금은 미래지향적이다.
목돈은 왕년에 내가~ 라고 말하고, 연금은 나는 앞으로~ 라고 말한다.
목돈은 현재부자지만, 연금은 평생부자이다.
목돈은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이고, 연금은 삶을 준비하는 것이다.
목돈은 금융자산이고, 연금은 사회제도이다.
50+ 세대가 자주 하는 대표적 고민중 하나인데
그렇다면 노후를 위해 투자를 먼저 할 것인가? 아니면 연금을 준비할 것인가? 이영주 강사님은 이렇게 답변하신다.
기본적인 삶이 보장된 상태라면 투자해도 되지만 꼭 필요한 만큼의 연금이 준비된 상태에서 투자를 하는 편이 좋다.
그리고 노후일수록 일이 필요하고, 노후일수록 소득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직장에서 왜 빨리 퇴직하고 싶을까? 그것은 평생 남의 집 일만 해줬기 때문이다.
내 일이 아닌 남의 일을 죽어라 대신해준 삶이기 때문에 퇴직을 원하는 것이다. 이제는 평생 할 수 있는 일, 내가 잘하는 일을 찾아라.
그래야 돈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 되어 살 수 있다.
다음은 강사님이 주식 방송을 하시면서 답변한 심쿵 에피소드~
실시간 방송에서 한통의 전화 문의가 왔다.
"기아차 주식을 사서 수익이 났는데 팔까요? 말까요?" 라는 질문이었다.
진행자가 강사님 생각을 묻자 강사님의 답변은 "파세요~"
"왜 팔아야 하죠?"
"팔아서 그 수익으로 가족과 즐거운 여행 한 번 다녀오세요. 수익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지만 추억은 평생 남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돌아가시는 시점에 무엇을 기억하시겠습니까?
지금의 수익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가치있게 쓰고 가느냐이다. 지금까지 모은 돈을 어떻게 가치있게 쓰고 가는냐를 고민할 때이다.
갖고 있는 돈으로 무엇을 했냐가 중요한 시점이다.
사람들은 돈에 가지를 담은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게 된다.
진정한 돈의 주인은 갖고 불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잘 가치있게 쓰고 물려주고 가는가가 마지막까지 돈의 주인이 되는 핵심 가치이다.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는 말이 있다. 평생 힘들게 번 돈을 연금으로 준비해 안정된 노후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훌륭하다.
거기에 돈의 주인이 되어 가치있는 곳에 쓸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는 삶이지 않겠는가.
한 해를 정리하는 시점에 만난 노후준비 팁을 리마인드해가며 다시 한 번 차분히 나의 연금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