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콘텐츠 열풍 속에서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애니메이션 케데헌(K-Pop Demon Hunters)은 한국 전통 신화와 K-팝 걸그룹을 결합해 '오징어 게임'을 뛰어넘는 흥행 기록을 만들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이런 사례는 콘텐츠의 장르와 경계를 뛰어넘는 융합 기획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갖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문화콘텐츠 기획자라는 직업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공연이나 전시를 만드는 기획을 넘어, 이제는 팬덤과의 소통, IP 확장 전략, 빅데이터 기반 분석력까지 요구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진행된 이번 [빅데이터 문화콘텐츠 기획자] 과정은 기본 이론과 현업 경험담을 균형 있게 다루고, 실습을 통해 데이터와 창의성을 결합한 기획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 현장에서 느낀 실무 인사이트를 지금부터 전달해드립니다.
■ 20년차 현업 전문가와 함께한 특별한 시간
[40대직업캠프] 탐색과정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현업 전문가와 함께 한다는 점이었어요! 공연, 축제, 음반, 영상 등 다방면의 문화콘텐츠 기획부터 자문활동까지 2006년부터 활동 중인 20년차 정민주 대표님의 생생한 노하우와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대표님께서 기획 실습하기 전 수강생들에게 강조하셨던 한 마디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
단점은 보완해도 공연은 빛나지 않습니다.
강점을 강화해야 공연은 빛납니다.
그리고 마이크로 타겟팅,
잊지 마세요!
"
콘텐츠 기획에서 '강점 강화'와 '정확한 타겟팅'이 얼마나 중요한 전략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 문화콘텐츠, 이제는 IP 비즈니스다!
※ 문화콘텐츠의 3가지 핵심 조건
먼저 문화콘텐츠가 무엇인지부터 정리해보았습니다. 「문화산업진흥 기본법」과 「콘텐츠산업 진흥법」에 따르면
☑️ 문화적 의미와 정서를 담고 있을 것
☑️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창작물일 것
☑️ 전달되는 가치가 있을 것
영화나 드라마, K-Pop, 게임은 물론 축제·전시·패션까지도 모두 문화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 IP 비즈니스의 핵심은 '수익의 다각화'
오늘 교육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IP(지식재산) 비즈니스였어요.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 것만으로는 지속적인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는 현실적인 이야기였습니다.
☑️ 핵심 변화의 흐름
- 제조 중심 → 서비스 중심
- 단순 판매 → 팬덤 기반 확장
- 하나의 콘텐츠를 OSMU(One Source Multi Use)로 다각화
실제 사례로 가수의 음악이 단순 음반에 머물지 않고, 굿즈·게임·웹툰·전시 등으로 확장되는 것을 예시로 들어주셨는데, 정말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 팬덤은 이제 공동 창작자!
문화콘텐츠 산업에서 팬덤은 더 이상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는 점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공동 창작자이자 확산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팬덤 비즈니스 사례로 디지몬 심포니 콘서트, 명일방주 5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들어주셨습니다.
특히 기획자에게 필요한 역량들을 정리해주셨는데요.
- 공연하는 내용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기
- 오리지널 영상을 크게 준비하기
- 공연 한정 굿즈에 대한 철저한 연구
- 공연 당시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바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민첩성
■ 빅데이터, 이제는 필수 도구!
올해 초만 해도 AI를 1차 정보 검색 위주로 활용했다면, 지금은 활용 빈도가 엄청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는 이제 기획 단계에서부터 공연 후 평가까지 필수 도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 실제 현업에서의 빅데이터 활용법
실무진들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주셨습니다.
- 아이디어 검증을 위한 트렌드 리서치
- 기획 및 기획문서 작성에 필요한 정보 및 레퍼런스 수집
-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해 ChatGPT 활용
- 공연 후 관객 반응정보 수집을 통한 기획 리뷰
흥미로운 플랫폼 사례
- 마이뮤직테이스트(MyMusicTaste) : 전 세계 팬들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어떤 아티스트의 공연을 어디서 개최할지 ' 기획
- 디깅(Ddiging) : 온라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숨은 인사이트를 찾는 빅데이터 활용법

■ 문화콘텐츠 기업, 어떤 유형이 있을까?
문화콘텐츠 기업을 운영 방식에 따라 4가지로 분류해주셨습니다.
☑️ 업무대행형 - 외부 의뢰에 맞춰 콘텐츠 제작·운영
☑️ 직접투자형 - 자체적으로 투자·기획하여 콘텐츠 제작
☑️ 복합형 - 대행 + 직접투자 혼합 모델
☑️ 공공 협업형 - 정부·공공기관과 협업 중심 운영
각각 수익구조와 비즈니스 모델이 다르니까, 기획자는 이 구조를 이해해야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알차고 재미있었던 조별 실습
마지막 순서로 조별 실습시간이 있었는데요, 1시간 동안 기획안 작성 및 1시간 피드백을 받고 오늘 배운 문화콘텐츠 기획을 직접 해볼 수 있었습니다. 각 조별로 나온 기획안들은 간략하게 소개해드립니다.




짧은 시간임에도 정말 다양하고 구체적인 기획안들이 나왔습니다. 대표님께서 각 조에 주신 피드백도 정말 실무적이고 구체적이었는데요,
예산 및 인건비 산정, 배너 및 부스 계획, 공간 활용 방안 등등.. 세밀한 부분까지 짚어주셔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과정을 마무리하며
교육을 마치고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콘텐츠 산업이 이제 '제조' → '서비스' → '팬덤 경제'로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IP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략들이 펼쳐지는 현실을 접하니, 앞으로 문화콘텐츠 기획자에게는 빅데이터와 IP 분석 역량이 필수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문화콘텐츠 산업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기획력과 글로벌 팬덤과의 소통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과정을 통해 한 걸음 앞선 문화콘텐츠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는 정말 소중한 밑거름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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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중장년사업지원단 김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