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인
가장의 자리가 외롭고 무거운 자리라는 생각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시골마을 입구에 수호신처럼 큰 고목나무가 있었는데 평상에서 장기두고 계신 어르신들과 온갖 새들이 쉬었다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장의 모습이 큰고목 같습니다 묵묵히 한 가정을 지켜 나가는 ~~~
감사합니다
즐건 주말 보내세요
신미경
가족의 해체로 인해 끔찍한 사건들이 많아졌습니다. "가족은 함께" 라는 자연의 섭리는 분류와 분리라는 인위적인 시스템에 의해 가족을 갈라놓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웃이 가져간 가구들을 묵묵히 찾아오는 니콜라의 우직함이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니콜라의 4식구가 지금은 그 식탁에서 같이 식사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임현옥
어제 피곤한 상태로 기차안에서 봐서그런지 더욱 먹먹했습니다
아버지 생각도 부모님과 함께한 어린시절도
생각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그와중에 SNS올릴 사진 찍어도 되냐던 차관, 문열고 들어가 다른 가족의 사랑과 추억을 도둑질한 이웃들 보며 인간의 본성은 과연 무엇일까 인간은 믿을 만한 존재인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도 결국에는 애들도 찾아오고 부인도 함께 다시 식탁에 모여앉아 소박한 식사와 함께 웃음꽃피는 니콜라가족모습을 그려봅니다
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이라 믿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