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 4층 모두의 강당에서 ㈜비케이알 버거킹 채용설명회가 있었습니다.
1시 30분부터 시작된 채용설명회에 많은 분들이 관심 있게 참여해
주었습니다.
비치된 입사지원서에 자신의 포부를 적으면서 긴장감과 기대감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참여하게 된 동기에 대해 묻자,
"노후를 대비해서 일을 하고 싶었다"
"과거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일자리인데 좋은 기회라 지원하게 되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다" 등 참여
소감을 얘기합니다.
본격적인 채용설명회에 앞서 정미선 선임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일자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주었는데요.
서울런4050을 이끌어 가는 정책선도기관으로서, 앞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비케이알 채용 담당자의 중장년 크루의
필요성
이어 본격적으로 ㈜비케이알 채용설명회를 시작했습니다.
버거킹 시니어크루 채용 담당자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크루의 필요성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나이와 상관없이 일자리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음을 얘기합니다.
설명회 중간에 현재 버거킹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홍보영상을 보여주었는데요.
킹 메이커 매니저로서 내가 몸담고 있는 이곳이 내 회사로 생각해서 일을 하고
있으며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재미있는 매장의 분위기를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얘기합니다.
버거킹은 다양한 연령층의 직원들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문화를 자랑합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중장년 시니어들이 버거킹의 일원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업무 내용과 복지 혜택, 그리고 성장 가능성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로, 특히 그동안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니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버거킹 매장 크루 모집은 매장별
2~4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근무시간은 오전조(8시~15시) 또는 오후조(15시~23시)로 매장별 조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요 담당업무는 제품 판매 및 고객 응대와 조리 도구 세척, 물품 정리, 주방 내 햄버거류 및 원자재 조리 등입니다.
급여조건은 시간당 9,860원(2024년 기준, 주휴/연차/야근/연장 수당 별도)이며, 야간 근무(22시~6시) 시급은 기본 시급의 1.5배 적용이 됩니다.
복리후생으로 4대보험 가입, 자사 제품 무료 식사 제공, STL 및 관리자 경력 개발 기회를 통해 승진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참여자가 "우리가
일하는 분야가 지금 젊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와 다를 게 없는데 굳이 채용설명회를 개최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버거킹 시니어크루 채용 담당자는 “물론 처음에는 아르바이트의 개념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버거킹에서 근무하는 시니어크루가 10%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매장 내 평가도 높은데다 평균적으로 근속 기간도 긴 편입니다. 때문에 아직 이런 분야의
일자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중장년 분들에게 취지와 내용을 알림과 동시에 좋은 분들을 모시고 싶어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패스트푸드의 대명사 버거킹은 이미 외국에서는 중장년 시니어의 일자리로 점차
그 영역을 확대, 정착 단계에 와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우리도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보다 오래 일하고 성장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기회 제공이 중요해 보입니다.
채용설명회가 끝나고 그룹 면접으로 이동하는 참여자들의 얼굴에는 새로운 일에 대한 희망의 싹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홍보서포터즈 유영숙(y2bub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