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50플러스에서 코끼리 이웃작가 자서전 쓰기 수료 후, 출범한 글쓰기 동아리인 ‘반올림’이 2021년도에 동아리 지원 대상이 되었다.
그저 모여서 글을 쓰고 서로 나누면서 즐겁게 활동을 해 오던 우리는 50만원의 지원금 덕분에 좀 더 기분 좋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같이 전시회 관람을 하기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그에 대한 감상을 글로 적어보고 나누었다. 강사를 초빙해서 디자인에 대한 강의도 들을 수 있었다. 같이 식사를 나누면서 더 친밀해 질 수 있는 계기도 생겼다. 지원금은 어쩌면 그리 큰 액수는 아니었지만 우리 모임에 대한 격려금 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의 결속력을 다지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우리를 든든히 지원해 준다는 데에 회원들 모두 큰 힘을 얻었고, 더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게 된 것이 중요할 것이다.
책을 발간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좀 더 원고가 모인 뒤로 미뤘다, 사실은 지원금으로 문학기행 여행을 가보고 싶었지만 코로나 19 시국이었기에 할 수가 없었다. 반올림은 늘 그래 왔던 것처럼 즐겁게 글을 쓰면서 뭔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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