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_조정.jpg ▲ 북부캠퍼스 '흥얼'에서의 미디어 보조출연자 양성과정‘ 현장 모습 ⓒ 홍보서포터즈 유한진

 

 

서울시50플러스재단 북부캠퍼스에서 진행된 '미디어 보조출연자 양성과정'은 중장년들이 진입할 수 있는 일자리 중 자유롭게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고 나이 제한이 없는 직군이라는 판단으로 기획되었으며, K-컬쳐 문화 확장과 미디어제작 수요 증가에 따른 미디어 산업에 필요한 보조출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분야로 일자리 진입을 도모하기 위한 직무훈련 프로그램입니다.

  

미디어 보조출연자가 되고 싶어도 어떻게 진입해야 할지 그 방법을 잘 모르는 중장년들을 위해, 북부캠퍼스는 재단포털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직무훈련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고 선발 절차에 따라 20명을 선발하여, 2024 8 12일부터 9 12일까지 매주 월, 금요일 3시간씩 총 10회에 걸친 ’미디어 보조출연자 양성과정‘ 직무훈련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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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캠퍼스 '흥얼'에서의 미디어 보조출연자 연기훈련 모습  홍보서포터즈 유한진

 

 

'미디어 보조출연자 양성과정'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연기 기초 - 연기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연기 기술의 기초를 학습합니다. 발성, 대사 전달, 감정 표현, 움직임 등을 연습합니다.

2. 카메라 워크 - 카메라의 작동 원리와 촬영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카메라에 맞는 효과적인 연기법을 훈련합니다.

3. 무대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 보조출연자로서 필요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에 대한 기술을 학습합니다.

4. 의상 및 스타일링 - 미디어 산업에서 요구하는 의상과 스타일링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5. 오디션 및 캐스팅 - 오디션 현장 상황을 이해하고, 오디션과 캐스팅 과정에서 필요한 인사법 및 기술과 전략을 학습합니다.

6. 직업윤리 - 미디어 산업에서의 직업윤리와 예절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이러한 훈련 과정을 통해 보조출연자들은 촬영 현장에서 필요한 연기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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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얼'에서의 미디어 보조출연자 양성과정‘ 직무훈련 모습  홍보서포터즈 유한진

 

 

일반적으로 보조출연자는 주로 군중, 배경 인물, 엑스트라 등으로 출연하여 주연 배우의 연기를 보완하고, 장면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보조출연자는 주연 배우의 연기를 잘 이해하고 장면 상황에 맞는 연기를 해야 합니다.

 

대개는 대사가 없거나 간단한 대사를 맡아 연기를 하지만, 군중 속에서 자연스럽게 움직이거나 배경 인물로서 적절한 표정과 몸짓을 보여주는 등의 연기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보조출연자들은 대부분 짧은 시간 촬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연기를 완성해야 합니다

 

 

 사진+4.jpg  '흥얼'에서의 미디어 보조출연자 오디션 현장적응 훈련  홍보서포터즈 유한진

 

 

미디어 보조출연자 오디션 현장 상황은 긴장되고 경쟁적인 환경이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짧은 시간에 자신의 연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감독 또는 캐스팅 디렉터와의 대화에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지원자들은 주어진 대본이나 연기 지시를 받고, 이를 바탕으로 오디션을 진행하며 감독 또는 캐스팅 디렉터는 지원자들의 연기 능력, 외모, 태도 등을 평가하여 적합한 보조출연자를 선발합니다.

 

오디션 현장에서는 자신의 연기 능력을 증명하는 것뿐만 아니라, 감독 또는 캐스팅 디렉터와의 대화와 태도도 중요합니다.

지원자들은 예의 바르고 전문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하며, 자신의 연기 능력과 경험을 잘 어필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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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캠퍼스 '모두의 강당'에서의 미디어 보조출연자 촬영실습  홍보서포터즈 유한진

 

 

촬영 실습은 실제 촬영 현장에서처럼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미디어 보조출연자 양성과정'의 필수 요소입니다.

보조출연자로 일하기 위해서는 촬영 현장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촬영 실습을 통해 촬영을 위한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으며, 자신의 연기력을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취재 중 알게 된 사실인데, 본 직무교육 참여한 65세의 한 보조출연자는 평소에는 취미로 연기훈련을 하면서 지내다가, 독립영화나 드라마 등 자신에게 맞는 작품이 나오면 보조출연자로 참여해 연기를 통해 보람을 느끼며 노후의 삶을 즐긴다고 합니다.

 

이처럼 좋아하는 일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계발하고, 그 일을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백세시대에 걸맞은 삶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하면서, '미디어 보조출연자 양성과정'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보조출연자로서 촬영 현장에서 자기 역할을 다하며 크게 성장해, 각자가 꿈꾸는 곳에 다다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홍보서포터즈 유한진(sericol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