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컴온(COM-ON)이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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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커뮤니티 네트워크 파티 '커뮤니티 컴온(COM-ON)'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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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커뮤니티 네트워크 파티 ‘커뮤니티 컴온(COM-ON)’가 100개가 넘는 커뮤니티 중
28개가 신청하고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3일 15시부터 18시까지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열렸다.
갑자기 오후에 비가 내려 참석이 저조할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등록한 회원들이 대부분 참석하여 시간이 되기 전에 자리가 꽉 찼다.
각 커뮤니티를 소개하는 팸플릿이나 작품이 곳곳에 정성스럽게 전시되어 있어 행사 기분이 났다.
〈커뮤니티 홍보물〉
〈등록접수〉
협력과 소통의 니즈
다른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싶은 사항과 알리고 싶은 사항을 사전 설문 조사하였다.
협력하고 싶은 사항으로는 커뮤니티와 협력, 교류, 소통, 정보공유가 있었고,
알리고 싶은 사항으로는 회원모집, 홍보, 행사 공유가 있었다.
이를 통해 다른 커뮤니티와 협력이나 소통에 대한 니즈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른 커뮤니티와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커뮤니티 간에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자신이 소속한 커뮤니티는 잘 알지만 다른 커뮤니티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허은숙 팀장의 여는 말〉
여는 말, 친밀감 ON, 커뮤니티 이모저모, 커뮤니티를 부탁해, 교류 ON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커뮤니티 이모저모에서 커뮤니티 소개가 있었지만 28개 커뮤니티를 다 소개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커뮤니티는 주제, 만든 시기, 회원 수 면에서 다양했다. 최고 오래된 커뮤니티,
가장 최근에 설립된 커뮤니티, 가장 회원이 많은 커뮤니티, 가장 자주 모인 커뮤니티,
가장 많은 커뮤니티에 가입한 회원에 대해 시상이 이루어졌다.
어떤 명목으로 상을 받을지 사전에 알지 못해서 시상식 내내 기대와 설렘이 있었다.
커뮤니티는 지인 간에 공통 관심사가 있어 만들거나 강좌를 같이 듣고 계속 주제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구성한다.
후자가 많다고 보인다. 같은 취미나 관심사를 가진 회원들이 바쁜 일상 중에서 시간을 내어 운영하기 때문에
이해와 협조가 필수적이다. 그렇지 않으면 유지가 되기 힘들다. 회장과 총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커뮤니티는 만들기는 쉬워도 유지하기가 참 힘들다. 커뮤니티를 만들어 겨우 몇 개월 하고 그만둔 아픈 경험이 있다.
다른 일들이 우선되다 보니 만나는 일이 너무 힘들었다. 커뮤니티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열띤 논의〉
커뮤니티 소개시간이 더 필요해
각자의 커뮤니티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주어졌지만 부족하여 완전히 알기는 힘들었다.
다음에는 각자의 커뮤니티를 소개하는 시간을 더 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헤쳐서 모여 즉석에서 가상 커뮤니티를 만들고 목적과 역할 분담하여 발표하는 시간이 인상적이다.
불과 20분 이내에 가능했던 것은 그동안 커뮤니티를 하면서 쌓은 내공 때문이라고 보였다.
〈발표〉
〈끝나고 다 같이 한 컷〉
융합의 시대에 호응하여
특정 커뮤니티 소속도 없이 취재차 참석하여 처음에는 관찰자로 있으려고 하다가 직접 참여하여 느껴보기로 하였다.
부담이 없어 재미있었다. 3시간이 금방 지나 아쉽게 다음을 기약했다.
융합의 시대에 호응하여 커뮤니티 간에 필요할 때 협력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하여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 간에 소통과 협력의 니즈를 발견한 것은 의미가 크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은 향후 과제로 남았다.
처음이라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울 수는 없다. 내년 커뮤니티 네트워크 파티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