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미디어 활용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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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의 액티브 시니어들은 은퇴 후에도 사회에 참여하기를 원한다. 이전처럼 여가활동이나 소소하게 자기 계발을 하며 지내려는 사람들보다는 적극적으로 사회관계망 속에서 일을 하며 진취적인 삶을 살고자 한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9 감염증 사태로 기업들이 채용이 주춤하면서 청년들의 실업률이 최고치에 달했고 중장년층의 고용률 또한 대폭 감소했다.

 

 

하지만 중장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찾아 발품을 판다면 희망이 보인다. 전국 각 지역에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가 있다. 이곳에 가면 중장년층에 대해 퇴직 이전 단계부터 이후 구직 활동에 이르기까지 전직 및 취업 등 전반적인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32개 지역 센터를 운영 중으로 만 40세 이상 중장년 대상 생애경력 설계 및 전직·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 근로 단계에 따라 재직자 대상 생애경력 설계 서비스, 퇴직예정자 대상 전직스쿨 프로그램, 구직자 대상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최근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통해서 재취업에 성공한 A 씨가 있다. 그는 60대 초반으로 우선 나이 제한의 벽을 넘기가 힘들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도 건강했고 평생 일했던 경력으로 일이라면 자신 있었는데 서류조차 받지 않는 현실에 절망하기를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A 씨는 집념을 발휘해 결국 일자리를 구했고 현재 출근하고 있다.

 

A 씨의 일자리 구하기의 시작은 고용복지센터를 찾아가는 것이었다. 꼼꼼하게 구직상담을 하며 직업선호도 적성검사를 했고 워크넷에 구직 신청서를 올려놓았다. 워크넷에는 시니어들을 위한 '장년 워크넷'이 따로 있다. 그리고 신청 과정 후에는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컨설턴트의 코칭을 받게 된다. 이때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역량강화도 할 수 있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취업컨설턴트 담당자는 "A 씨의 경우 적극적인 의지는 물론이고 무엇보다도 컴퓨터 활용능력이 강점이었다. 중장년분들은 최소한 미디어 정보화의 기본능력을 갖추기를 바란다. 고난도의 기술이 아닌 기본적인 컴퓨터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취업 성공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 지원자와 밀착해서 일자리 정보에 따른 취업스킬을 코칭을 하고 도움을 주지만 막연히 기대만 하고 있는 것은 취업성공에 다다르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처럼 미디어에 취약한 시니어들은 컴퓨터 능력을 급선무로 길러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수 있다. 현대화된 사회에선 미디어 정보화이 운영능력은 필수임을 명심해야 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는 중장년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교육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분하였고, 마련된 다양한 강좌가 지역마다 있으니 필요에 따라 신청해서 교육받으면 된다.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 2020년 9월 교육과정

2020년 하반기(8~11월) 교육과정은 매월 모집ㆍ운영된다. 지역별로 남부캠퍼스, 중부 캠퍼스, 서부캠퍼스에서 미디어 교육과 유튜브 강좌를 진행한다. 그 외 진로탐색과 사회참여 관련 강좌가 있고 역량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강의는 강의실 수업과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병행된다.

-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 2020년 하반기(8~11월) 교육과정 모집 바로가기

- 엄청 쉬운 웹엑스(Webex) 기초 활용법 / 50+온라인 교육 첫 걸음 바로가기

 

▣50+세대의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언어의 이해와 단계별 교육을 한다.

-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젝트 바로가기

- 실시간 강의 시청하는 법 바로가기

 

▣유튜브가 대세다. 시니어들의 유튜브 관련 강의가 몇 가지 있다.

- 50+유튜버 완성하기: 코칭 바로가기

- [나를 바꾸는 5분] 50+유튜브 스튜디오 멘토링 스쿨 바로가기

- 나도 유튜브 스타, 50+유튜버 스쿨 2기 지금 도전하세요! 바로가기

 

 

▣디지털 시대에 사진은 필수다.

마음을 나누는 착한 사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촬영법과 후보정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다. 9.1~9.30 온라인과 오프라인 실습으로 8회 차 수업이다. 디지털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사진촬영 기술이 요구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 강좌는 사진가 커뮤니티를 결성하여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사진촬영 능력을 키우는 기회다.

- 사회공헌 사진가 양성과정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