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인생학교에서 연극으로 세상을 날다

 

 

100세 시대에 새로운 꿈을 꾸고 계신가요?

50년을 새롭게 시작으로 관계 맺기를 통해 인생 후반전에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어요. 

바로 서북 50+ 캠퍼스 인생학교 1기 학생들이지요.

 

 

▲ 50+ 인생학교 활동 모습

 

50+ 인생학교는 5월 4일 입학식을 해서 스스로 마음먹기 워크숍을 통해서 자신과의 약속을 하고,

5월 19일 3차 시에는 영화와 연극 2개 반으로 나눠서 수업을 했지요. 

먼저 연극 반 활동을 살펴볼까요?

 

 

▲ 게임으로 친해지기

 

인생학교 연극 반은 구민정 교수가 맡아서 하고 있었지요.

2인 1조로 자기소개를 하고 지역별로 나눠서 두런두런 고향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렸을 때의 추억을 살려서 팀별로 옛 놀이 소개하는 것에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었지요.

 

     

 

▲ 고무줄 놀이 표현하는 팀

 

특히 고무줄놀이에서는 개구쟁이 남자아이가 와서 줄을 끊어 버리고 가는 모습 표현할 때는 모두가 활짝 웃었지 뭐예요.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더 어색하던 분위기를 깰 수 있는 것이 바로 친구 소개하기 인 것 같아요. 

고무마, 앞짱구 뒤짱구, 새침한 독설가, 선명한 도롱뇽, 모노, 키드, 곰돌이 푸우, 모개, 마두, 여의봉, 달용이, 지남철, 이름표, 단호박, 온달, 용가리 등등 정말 재밌는 별명이지요. 이름이 이문표라서 별명이 이름표라고 하는 학생, 어릴 때 얼굴이 못생겨서 모개, 온달장군 후손이라 온달. 이렇게 다양한 별명을 몸으로 표현하기는 쉽지만 않았지만 한 명씩 표현할 때면 모두가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게 했지요. 

 

▲ 몸동작으로 동물 나타내기, 뭘까요? 꽃게랍니다. 김창호 학생(좌) 김미영 교수(우)

 

▲ 몸으로 동물 표현하기

 

 

“인생학교에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서 나를 비춰보고,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지요.

잠시 멈춰 다시 생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삶을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준비하는 과정과 강의를 통해서 부족한 점과 다른 점을 보고 새로운 삶을 사는데 좋은 모티브가 되고 있어요.”

라고 박지남 학생이 말했지요.

 

▲2인 1조로 서로 소개하기 하는 이문표(좌),  박지남(우) 학생

 

또 오규만 학생은 “고충만 알고 지내던 과정(어린 시절에서 현재까지)에 대한 새로운 감동이 생기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친교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교육 시작 시간이 조금만 당겨졌으면 합니다.”라고 의견도 주셨어요. 

 

▲ 카페에서 담소 나누는 좌측부터 전동석, 박일, 이문표, 임동호, 오규만, 상희원 인생학교 학생

 

 

인생학교 정광필 학장은 “인생학교를 자기 일로 생각하고 50년 남은 생을 의미 있게 열심히 해 주시고, 그러기 위해서 빈 구석을 많이 남게 놓을 예정입니다. 그 빈구석을 여러분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너무 싱겁지 않게 일 했으면 합니다. 50+ 재단에서 열심히 돕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성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밝히셨지요.

 

 

새로운 일에 즐거움과 행복을 찾으려면 먼저 사람과의 관계 맺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인생학교 첫 홍기빈 박사의 강의에서 “사람들이 갖고 있는 진정한 자산은 무엇일까?”라는 물음에 많은 학생들이 “사람”이라고 말했어요. 

남은 인생 50+는 좋은 사람들과 가치 있는 인생 설계를 잘 할 수 있으리라 바라봅니다. 

 

 


▲ 50+ 인생학교 학생 여러분, 파이팅!

 

 

  본 포스팅 내용은 서북50+캠퍼스 『2016 모더레이터 장은희』 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자세하고 재미있는 콘텐츠 작성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