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50+캠퍼스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6월의 첫 날, 서북50+캠퍼스는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많은 분들을 초대해 정식으로 집들이를 하는 날이기 때문이죠.
지난 5월 4일 개강을 하면서 문을 열기는 했지만
공식적으로는 오늘이 첫 인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 서북50+캠퍼스의 곳곳을 먼저 만나볼까요?
# 새로운 인생을 위한 플랫폼, 서북50+캠퍼스
서울50플러스재단에서 운영하는 서북50+캠퍼스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50+세대를 위한 전용 공간입니다.
인생 후반전을 고민하는 50+세대를 돕고 함께 새로운 길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한 곳이죠.
서북50+캠퍼스에는 50+세대가 함께 교육을 받고, 문화를 즐기고, 커뮤니티를 만들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행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즐거움도 나누고, 고민도 나누고, 희망도 나누는 곳.
50+세대를 위한, 50+세대에 의한, 50+세대의 공간입니다.
▲ 캠퍼스 1층 로비에 마련한 참여형 전시 ‘50+다짐카드 만들기’ 부스
▲ 캠퍼스 로고를 활용해 벽면을 장식한 1층 강의실 복도
▲ 캠퍼스 1층에 위치한 카페. 벽면에는 ‘안녕하세요, 50플러스’ 기획 전시가 진행 중이다.
▲ 50+세대의 인생 설계를 위해 다양한 영역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1층 상담센터
▲ 캠퍼스 2층에 위치한 교육실의 모습. 각 교육실에서는 요일별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 캠퍼스 4층 대강당 입구. 개관 특강인 ‘50+의 시간’을 비롯해 재단과 캠퍼스의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한 행사
개관식은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이지만 서둘러 미리 오신 분들로 캠퍼스는
행사 전부터 이미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먼저 캠퍼스 1층에 마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캠퍼스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로비에는 ‘50+다짐카드 만들기’ 전시 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준비된 타원형 카드에 자신의 메시지를 적고 즉석 사진을 붙여
벽에 거는 방식의 시민 참여형 전시로 오늘 하루만 해도 무척이나 많은 50+세대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카드가 쌓일수록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거리가 더욱 풍성해지겠지요.
한편 1층 카페 벽면에는 50+세대의 모습을 담은 ‘안녕하세요, 50플러스’라는 사진 기획전을 마련했습니다.
50+세대의 시민 인터뷰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전시로 우리 시대 50+의 진솔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지요.
또 다른 코너에는 넥타이를 활용한 업싸이클링 작품들을 전시한 ‘렛츠 업싸이클링’ 전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카페 내부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기념 떡과 다과 등도 마련해 놓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 구석구석 서북50+캠퍼스 둘러보기
1시30분이 가까워지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초대 받은 손님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이 날 개관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님을 비롯해 이순자 서울시 의원님,
이만수 서울시 50+홍보대사 등 귀한 손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집들이 하는 날 손님 대접의 첫 번째 순서는 당연히 집 구경이겠지요?
캠퍼스를 찾아주신 귀한 손님들을 모시고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때마침 50+인생학교 수업이 진행되고 있던 1층 카페에 들러 1기 수강생들과 기념 촬영도 하고
다양한 영역의 상담을 통해 50+세대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50+상담센터도 둘러보았습니다.
또 2층으로 올라가서는 이제 막 입주를 끝낸 공유사무실과 슬로패션 공방, 50+창업과정 등의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실도 잠시 들러
입주자, 수강생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코스는 개관식이 열리는 4층입니다.
대강당으로 향하기 전 문화, 예술 분야의 강의가 주로 이루어지는 스튜디오 흥얼과 큰마루 교실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 개관식이 시작되고
1시30분이 되자 4층 대강당에서 공식적인 개관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축하 말씀을 시작으로 윤만호 서울50플러스재단 이사장님,
이순자 서울시 의원, 이만수 50+홍보대사의 덕담과 격려의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뒤이어 서북50+캠퍼스의 대표 강좌인 ‘50+인생학교’의 정광필 학장님과 수강생 대표 두 분이
우리 시대 50+세대의 고민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북50+캠퍼스는 전국에서 최초로 문을 연 50+ 전용공간입니다.
세상에 없던 것이 새로 생겨나기 위해서는 진통의 과정이 필요한 법이지요.
서울50플러스재단이 세워지고 서북50+캠퍼스가 문을 열기까지도
크고 작은 우여곡절과 짧지 않은 진통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이 시간이 있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서북50+캠퍼스 개관식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50+세대의 가슴 뛰는 내일을 위하여!”
서북50+캠퍼스는 오늘도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