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의 집은 가정과 사회에서 보호 받지 못하고 소외된 아동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로 특기 적성 프로그램, 자립 준비 프로그램, 정서 유대감 형성 프로그램, 가정 체험, 직업 체험 프로그램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피는 아동복지시설로 유치원, 초, 중, 고등학생 50여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체험 활동은 신청자 12명의 학생들이 핸드드립을 배우고 딸기라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 영등포50+센터에 모여 도구들을 챙기고 의정부로 출발하여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딸기라떼에 필요한 얼음과 우유를 구입해서
이삭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한 학생이 반갑게 맞이하며 "어디서 오셨어요?" 묻습니다 "핸드드립 체험 활동하러 왔어요" 했더니 정겹게 사무실로 안내합니다. 지하에 있는 체험 활동 장소에 들어서니 테이블도 몇 개 보이고 포트를 연결할 수 있는 전원도 몇 군데 보이는데 정수기가 없어 급히 사무실로 가서 포트와 정수 된 물을 요청하니 여러 개의 포트에 물을 담아 준비해 주셨습니다.
포트를 들고 온 여학생이 "엄마가 체험 활동 신청을 해 주셔서 저도 참여할 꺼예요"하는데 기대감이 느껴졌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험 활동을 위해 부지런히 준비를 합니다
인사를 나누고 커피 도구를 설명합니다.
도구를 익히며 핸드드립 시범에 집중합니다
원두를 핸드밀에 넣고 갈아줍니다. 핸드밀이 밀려서 생각처럼 쉽지 않아 도움이 필요합니다,
분쇄가 끝나면 드리퍼에 원두를 담고 뜸을 들인 후 물줄기를 조절하며 커피를 추출합니다
모두 열심히 참여합니다. 커피를 즐기는 학생도 있고 아직은 커피를 쓰다고만 생각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깜짝 선물 딸기라떼를 준비합니다. 학생들이 눈을 크게 뜨고 집중합니다.
컵에 딸기쨈을 먼저 넣고 우유를 부어 잘 저어주고 휘핑크림을 살포시 얹은 후 건 딸기와 생 딸기로 마무리하고 준비한 쿠키를 곁들입니다
딸기라떼와 쿠키를 맛있게 냠냠~
딸기라떼와 쿠키는 호불호가 없는 듯 모두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체험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학생들이 체험 활동을 통해 꿈이 하나 더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 첫번째 봉사 활동 의정부 이삭의 집에서 핸드드립 체험으로 학생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