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키움센터는 만6세부터 12세까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복지시설입니다.

영등포구에는 벌써 12호점이 있구요. 2019년부터 3년차로 믿고 맡길 수 있는 키움센터가 있어 부모님들은 좋을 것 같아요~

시설도 얼마나 좋은지... 저도 함께 놀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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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곳의 키움센터에 영등포50플러스센터의 자랑

강사로서 활동의 역량을 키우시는 활동가 선생님들이 출동하셨습니다.

아동들이 방학을 하고, 키움센터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거든요

작년부터 진행되었던 강사파견사업에 

올해는 영등포50플러스센터의 커뮤니티 외 당사자 선생님들께서 직접 움직이셨어요.

학기중보다 방학이 더 좋다는 수요처의 의견들을 모아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키움센터에는 유능한 돌봄 선생님들이 계시지만, 

현실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기에는 어렵다고 하시네요. 

그렇게 하여 방학 동안 조금 더 많은 아동들에게 4차 산업을 접하게 하고 싶은 마음과 

다양한 활동으로 쉬면서 놀며, 배우는 시간이 되도록 기관별 아이들 특성에 맞게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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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간은 풍선입니다. 

풍선으로 작품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풍선과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놀이도 함께 진행됩니다. 

직접 손펌프로 풍선을 불어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몸으로 직접 움직이는 활동들이 마냥 신나 보입니다. 가끔 여기저기 빵빵 터져도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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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4차 산업 과학교실(코딩, 드론, 3D펜) 

1차 산업부터 아주 쉽게 설명해주시는 활동가 선생님~ 

앞으로 더 큰 미래에 살게될 친구들의 눈빛이 초롱초롱합니다. 

센터장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작년에 코딩을 배웠던 친구가 "너 코딩 알어?" 라고 하며,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더라고요. 

 

경험을 한 친구들의 확장된 사고 영역들이 앞으로 어떤 친구들로 클지 기대가 되어요. 

다 우리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지도해주신 덕분입니다. 

 

또한 어떤 수업보다 재밌었다고 또 하고 싶다고 아동들이 다른 때보다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였다고 

센터장님께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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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전래놀이입니다. 

종이 한 장으로 이렇게 재밌는 놀이가 될 줄이야... 

옛날에는 풀이 없어서 침을 묻혔고, 가위가 없어서 이렇게 종이를 찢어야 했다...

라는 먼 세기의 얘기로 들릴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가위 한번 안 쓰고도 자기도 잘 찢을 수 있다고 흐뭇해합니다. 

 

아동들의 대화 한 마디 놓치지 않고 답변해주시는 활동가 선생님~ 

앞으로 클레이아트 개강을 더 앞두고 있는데요. 

앞으로 활동하시는 강사님의 모습들이 기대가 됩니다.  

 

하반기에는 좀 더 많은 곳의 소규모복지시설에게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 활동하시는 당사자 선생님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