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년을 대상으로 한 '뮤즈의 집' 인문학 강의를 모니터링 목적으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컬럼니스트이자 유럽 전문가로 활동 중인 강사가 진행하였으며, 중년들이 새로운 삶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있어 매우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강의는 크게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은 중년들이 인생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강사는 이를 'BMW'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B는 Book을 의미하며, 지식을 쌓고 지속적인 자기개발을 통해 인생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M은 Meal을 뜻하며,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W는 Walk & Wine으로 해석되며, 어디든지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건강을 유지하고, 좋은 영감을 주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BMW의 철학은 중년들이 자신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어떻게 투자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두 번째 주제는 네덜란드인 하멜의 역사적 사실을 통해 중년들이 배울 점에 대해 탐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하멜은 최초로 '하멜표류기'를 써서 한국의 존재를 해외에 알린 인물로, 그의 리더십은 공감과 나눔의 투명성 확보를 통해 유지될 수 있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하멜표류기를 통해 기록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세상에 알렸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특히 강사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라'라는 메시지를 자신의 인생 경험과 연결하여 전달하였는데, 이는 중년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을 제안하는 매우 인상 깊은 부분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중년의 삶에 대한 철학적 고찰과 실질적인 조언이 조화를 이루며 깊은 영감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생의 후반부를 어떻게 설계하고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될 만한 내용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을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