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6월 7일(13:30 ~ 15:30)
■ 장 소 : 4층 코워킹 룸
■ 강 사 : 안 서 진
■ 주 제 : 칼리타 드립 /커피기구 사용법 /모카포트로 아포가토 만들기
바로 지난 목요일 코워킹룸에서는 1시도 되기 전부터 강좌 준비가 한창이었다. 두 분의 보조강사님은 물론이고
일찍 오신 회원님들의 자발적 협조로 테이블 셋팅이 진행 중이었는데 오늘의 원두는 “예맨 모카 마타리” 이며
오늘의 메뉴는 “모카포트로 만드는 아포가토” 이다.
먼저 오늘의 원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시작으로 집에서는 여기서만큼 맛있는 핸드드립커피가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제는 제법 익숙하게 예열하고 확산시키고 원두를 분쇄한 후 차분히 드립을 해 본다.
강사님께도 내가 내린 커피를 권하며 그 맛을 음미해보시라 권하는데 ...
핸드드립에서 커피 맛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 중 하나인 물의 온도를 정확히 90도로 한다.
모카포트란 녀석은 정말 민감하다. 잘만 사용하면 뜨거워진 포트 안에서 압력추가 치~치~ 소리를 내며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를 내 눈앞에 쏟아놓지만 그 과정이 만만치 않다. 마침내 모카포트로 끓여 막 올라온
에스프레소의 크레마♡를 보았다.
오늘은 꼬옥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아포가토 커피를 만들어 내놓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