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8월 16일(13:30 ~ 15:30)
■ 장 소 : 4층 코워킹 룸
■ 강 사 : 안 서 진
■ 주 제 : 이탈리아 모카 포트의 사용법과 모카 포트로 추출한 에스프레소
지난 목요일 12시 30분이 조금 지난 시각, 강좌 준비가 한창인 코워킹룸. 강사님과 두 분의 보조 강사님, 그리고
일찍 오신 회원 한 분과 함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그림 속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의 원두박스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모카 포트도 일찌감치 강의실 앞쪽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
오늘은 그 유명한 예맨 모카 마타리 원두를 모카 포트를 사용해 내려보기로 한다.
그런데 그 원두가 들어 있는 함 전체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그림으로 되어 있어 마치 그 카페로 가서
거기 있는 원두를 가져온 듯한 상상이 일어난다.
원두에 대한 소개를 듣고 내 노트에 정리해 둔 다음 앞으로 나가 모카 포트 사용법을 눈에 담는다.
모카 포트를 사용하여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데는 모든 핸드드립 커피가 그렇 듯 세심한 주의와 느긋한 인내,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즐길 여유가 요구된다.
내 속 어딘가에 있을 이 세 가지를 불러내어 함께 누리는 시간이 바로 지금이다! 모카 포트에서 내려온 에스프레소를
같이 마시는 지금 여기는 더위를 이겨나갈 에너지가 솟아나는 영등포 50+센터 코워킹룸.
내 잔 안에 에스프레소가 예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