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보드 게임을 해요”
마시멜로처럼 뇌를 말랑말랑하게 만들자는 의미인 마시멜로브레인..
보드 게임을 통해 관계를 돈독하게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보드 게임은
보드 위에서 일정한 규칙에 따라 주사위, 카드, 말 등의 도구를 사용하여 두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서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첫째, 보드 게임은 서로 마주 앉아서 직접 상대방이나 참여자를 바라보면서 게임을 진행하고 게임을 하며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상대방이 표현하는 것을 듣고 자신의 차례가 되었을 때 말을 하거나 게임의 규칙과 지시 행동에 따라 적응해야 하는 등의 활발하며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합니다.
둘째, 보드 게임은 상대편의 말이나 점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상대방이 가진 카드가 무엇 인지에 따라 참여자의 행동과 대처하는 방식도 달라집니다. 의사소통 및 상대방과의 상호 관계, 규칙과 질서, 선의의 경쟁 의식 등 자신의 대응 방식에 따라 달라지므로 서로에게 상호적 영향을 주게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셋째, 보드 게임은 재미있는 활동과 구성으로 참여자의 동기를 유발하고 흥미를 유지시키면 서 적극적인 사고와 정서, 행동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참여자의 동기 유발이 게임에 끝까지 집중하게 하는 집중력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넷째, 보드 게임을 통해 친구, 가족, 교사 등 주변 사람들과 건전한 방식으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면서 타인에 대한 적절한 경청 능력 과 배려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다섯째, 게임을 통해서 이기고 지는 것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것으로 참여자로 하여금 선의의 경쟁의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결과에 대해 인정하고 더 나은 결과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보드 게임이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회원도 생겨 매주 화요일 오후 401호 강의실 안에서는 함께 차 한 잔에 쿠키를 나누어 먹으면서 웃음 꽃이 넘쳐흐릅니다. 손자,손녀들을 위해 배우거나 명절 때 방문한 자식들과도 함께 했다는 체험담을 이야기하며 자식들이 엄마가 이런 것도 하실 줄 아냐며 놀란다고 합니다. 회원들 중에서 새로 구입한 보드 게임을 가져 와서 함께 해 보기도 하고, 기존에 즐겨하는 보드 게임을 지겹지도 않게 여러 번을 할 때도 있습니다. 보드 게임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자격증을 취득하는 회원의 수가 늘어나고 있고, 키움 센타에 강사로 나가 활동하는 회원도 있습니다. 단순히 여가 시간을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봉사 활동도 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을 퇴직하고 무엇을 하며 지낼까 하는 생각할 때 영등포 50플러스를 알게 되어 여러 강의를 듣고 커뮤니티 활동까지 하게 되었으니 영등포50플러스가 너무 고맙기만하다. 401호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