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실버인지 체조 지도자 자격 과정'을 수강하게 된 수강생입니다. 강사님은 이정현 선생님이시며, 이 과정은 쉽고 즐거운 다양한 인지 놀이와 레크리에이션 율동의 신체활동 지도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융복합 웰케어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매우 기대가 컸습니다.
이 과정은 인기 강좌로, 결원 발생으로 인해 2차시 간신히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 노인복지관에서 건강체조를 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 정도 움직임이 무슨 운동이 될까?' 하고 의아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50대 후반에 접어들며, 몸의 상태가 점점 나빠지고 있는 요즘, 첫 시간에 신체활동 지도법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엄마가 좋아하셨던 트로트에 맞춰 운동을 배우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미아리 고개>, <번지 없는 주막>, <노란 샤쓰 입은 사나이>, <새벽비>같은 노래를 부르며 힐링을 느꼈고, 그때의 엄마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앞으로 가족 모임에서도 건강 박수를 알려주고, 다음 세대 노인들에게 맞는 새로운 노래와 동작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은 10회 수업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강사님의 지도법이 출중하셔서 작은 몸짓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배우려는 열의가 생깁니다. 노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하게 되어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준비해 주신 이정현 강사님과 영등포50+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후 수업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나아가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사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