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글”이라 불리는 대서사시인 천자문 읽기를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삶의 이치를 꿰뚫는 혜안을 갖고자 열심히 공부하는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22번째 구절인 “知過必改(지과필개)하고 得能莫忘(능득막망)하라.”입니다. 이 말은 “허물을 알았다면 반드시 고치고, 할 수 있게 되었다면 잊지 말아야한다.”는 뜻입니다.
한 번의 실수는 누구든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정말 무서운 것은 한 번의 실수 그 자체가 아니라, 자신의 실수를 알지 못함이 문제이다. 자신의 실수를 알지 못하면, 당연히 그 실수를 반복하게 되어 결국 파멸의 구렁텅이로 빠지고 만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