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50+센터에서는 지난 5월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유명숙 강사님을 모시고 『영어명문장에서 만나는 인생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에게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을 직시하도록 깨달음을 주는 영어명문장 30여개와 인생 후반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책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먼저 "50+세대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야하고, Kenosis(비움)을 통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라고 하면서 레오 톨스토이의 작품 "How much land does a man need?"를 읽어보라고 추천해 주셨다.
강사님께서 가르쳐준 영어명문장 중에서 윌리엄 프레데릭 할시의 명언"이 세상에 위대한 사람은 없다. 단지 평범한 사람들이 일어나 맞서는 위대한 도전이 있을 뿐이다.(There are no great people in this world, only great challenges which ordinary people rise to meet.)"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뿐만 아니라 인생후반에 길잡이가 되는 몇 권의 책도 소개해 주었다. 즉 오마에 겐이치의 "하프 타임; 지금은 당신이 선택할 순간이다", 영국의 소설가 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렛 공장",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과 같은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유했다.
강의를 마치면서 강사님께서는 "As the Voyage is completed, the road begins."라고 하면서 수강생들의 지속적인 도전을 또 다시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