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캠퍼스의 연말

2020년 겨울, 조용히 50+를 기다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입니다.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이전과 같이 화기애애하고 북적북적한 연말을 보내긴 어렵게 되었죠. 아쉬움이 크지만 조금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내년을 준비하기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남부캠퍼스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과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큽니다. 오프라인으로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온라인을 통해 여러분들께 남부캠퍼스의 연말 모습을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 같이 보실까요?

 

| 대나무숲 이벤트와 전시

 

먼저, 얼마 전 대나무숲 블로그 이벤트를 통해 여러분들의 소식과 이야기를 들었던 것 기억하시죠~?

블로그 이벤트를 통해 50+당사자분들과, 50+를 앞두고 있는 많은 분들의 이야기가 캠퍼스로 전달될 수 있었답니다. 전달된 이야기를 2층 로비 소원나무에 전시하여 캠퍼스를 방문하는 분들이 여러분의 이야기를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시해두었답니다.

 

  

 

 

많은 분들이 50플러스재단과 캠퍼스와 함께하며 즐거웠던 점, 50+세대로서 겪는 고민들, 내년에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등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보내주셨어요! 캠퍼스 구성원들이 오며 가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고, 앞으로의 사업과 활동에 어떻게 참고하면 좋을지 고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이벤트였습니다.

 

 

 | 메리크리스마스

 

둘째로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을 만나진 못하였지만 남부캠퍼스에선 여러분들과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누고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50+의 서재에 크리스마스 북 큐레이션 전시를 진행했었습니다.

 

 

 

 

 

남부캠퍼스의 교육과정인 <북 큐레이션 실습 과정>의 크리스마스 전시를 통해 캠퍼스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할 수 있었죠.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동화('크리스마스 캐럴'의 스크루지 영감 다들 아시죠?), 어릴 적 즐겨보았던 영화와 음악을 회상하며 조금은 지친 마음에 위로를 더할 수 있었습니다.

 

참 북큐레이션 실습 전시는 [살아있다, 50+아트쇼] 에도 참여한 따뜻한 활동이었습니다 :)

 

☞살아있다! 50+아트쇼 후기 보러가기

 

 

 

| 더 아늑해진 남부캠퍼스

 

마지막으로!!! 두구두구!! 남부캠퍼스 공간을 재정비하였답니다~

 

층별로 소개를 해드릴게요!

 

1'50+의 서재'는 서가 분류와 전 도서 소독을 진행하였습니다. 서재에 비치된 책들을 안심하고 읽으실 수 있도록 도서 개별 소독과 함께 '50+의 서재' 시설물을 꼼꼼하게 소독하였답니다. 추천도서를 비롯해 소설, 예술,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캠퍼스에 방문하여 나만의 독서시간을 가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2층으로 올라가 보실까요~!

올라갈 땐 계단을 이용해볼게요! 각 층마다 색상을 달리하여 계단 외벽을 색칠해두었단걸 알려드리고 싶었다구요~

 

 

 

 

 

2층은 휴게공간을 개선하였습니다. 다 같이 또는 나 혼자만의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휴게공간에 편안한 쿠션과 테이블을 비치해두었어요!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과 야외 풍경을 보며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면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

 

       

 

 

 

자 이제 마지막이에요! 4층은 서울시와 함께 소통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꿈꾸는 강당에서 교육과 강의를 들으며 티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테이블이 복도 양 끝에 위치해있어요. 그리고 복도에 지도 보이시나요? 서울시 주요 건축물과 '50플러스재단과 캠퍼스'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남부캠퍼스는 재정비를 마치고 50+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아쉬운 연말이지만 모든 분들께 고생하셨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내년엔 더 나아진 상황에서 여러분을 뵐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내년에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만나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