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함께해요, 공유데이” 진행
5월 31일,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북카페에서는 공유사무실 입주자와 남부캠퍼스 직원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공유사무실 입주자간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교류와 협업을 활성화 하는 한편 입주자의 창업·창직 지원을 위한 남부캠퍼스와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함께해요, 공유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남부캠퍼스 공유사무실에 입주한 4개 단체와 5명의 개인이 사업내용을 발표하고 다른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신찬호 남부캠퍼스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유공간 힘나>에 입주한 팀과 개인 모두를 축하하고 입주자와 남부캠퍼스의 협력은 물론, 입주자간 활발한 공유를 통해 입주한 사업자들이 발전해 나가는데 서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성공모델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신찬호 관장
이어서 사회자인 노희응 PM이 "함께해요 공유데이"의 추진 목적과 행사진행 순서를 소개하고, 일자리지원과 서동혁 실장으로부터 남부캠퍼스의 일자리사업을 위한 노력과 이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공유공간 힘나>에 대한 지원과 협력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참석자들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발표된 사업들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4차 산업까지 다양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복지차원에서 관심과 기대를 갖기에 충분해 보였다.
▲낭비문화 커뮤니케이션 대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낭비문화 개선 커뮤니티의 효자화한은 지역사회의 참여를 유도해 저소득층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낭비성 문화의 개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어 문화예술기획 아트앤프레이는 스마트폰으로 버킷리스트 동영상을 촬영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사업을 소개했고, 헬로월드는 1인 미디어 시대를 반영하여 시니어 기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자료의 통합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소개했다.
한국미술방송은 인터넷 미술방송을 설립하여 미술인과 일반인을 연결시켜주는 미술 전문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미술활동과 수익,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아로에듀는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로봇과 교육프로그램을 융합한 교구재를 개발해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한편, 어린이는 물론 노인들까지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50+세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선보였다.
이 모든 사업 아이템들은 꽃을 피우기 위해 남부캠퍼스 <공유공간 힘나>에서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부캠퍼스 <공유공간 힘나>는 단체석 24석(최대 28석)과 개인석 12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조리장과 개인 사물함도 마련되어 있다. 입주 자격요건은 만 40~69세의 서울시 거주자 또는 사업자등록지가 서울인 자이고, 팀인 경우에는 입주기간 내에 창업이 가능하여야 하며, 개인인 경우에는 (예비/초기)창업자, 프리랜서, 공익활동가 등이어야 한다. 입주자는 집기류와 회의실 등 공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사업계획, 경영실무 등 교육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입주자 월례회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유공간 힘나>에 입주한 팀들의 사업 아이템이 좋은 결실을 맺어, 50+세대들에게 우수사례로서 널리 전파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