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신중년 도시재생 창업지원 프로젝트, 점프업5060'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하는 <점프업5060>은 도시재생 창업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전문가로 양성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대한민국 도시재생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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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 1단계. '단계별 창업교육'을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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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 1단계. '단계별 창업교육'을 시작하다
재단은 7월부터 12월까지 도시재생 창업을 희망하는 신중년 42개 창업팀을 선발하여, 단계별 창업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참가 창업팀 간의 초기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트레이닝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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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팀과 기창업팀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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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도시재생 현장의 경영 노하우를 체험하는 현장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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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팀의 교육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하는 전문가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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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교육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
이처럼 체계적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에 따른 교육 지원을 통해 점프업5060 사업화 1단계를 수료한 총 40개의 참가팀들은 아래와 같이 괄목할 성과를 드러내며, 각자의 환경과 속도에 맞춰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7개 팀 -지역 내 기업 및 지자체와 MOU 체결
6개 팀 - 시·도 및 대학에서 주도하는 각종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창업 경진대회 수상
예비 창업팀 - 지역 협동조합 설립, 사업자 등록 등을 통해 사업 본격화
기존 창업팀 - 창업아이템 관련된 다수의 지원사업 수주
#점프업5060이 발굴한 4명의 창업가 이야기
#점프업5060이###점프업5060이 발굴한 4명의 창업가 이야기
마을부엌을 지역 커뮤니티로
(주)어니스트푸드아카데미 창업자 이선진 대표
(주)어니스트푸드아카데미 이선진 대표
23년 간 프리랜서로 요리 강의와 음식 교육을 해 온 이선진 대표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소통을 돕는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점프업5060에 참여했습니다.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방향과 계획을 세운 이후,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 도전하여 5:1 비율을 뚫고 1차 심사를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에 이미 법인을 설립했으나, 공간이나 확고한 방향성을 갖추지 못해 사업이 멈춘 상태였다는 이선진 대표.
길 위의 즐거움을 나누다
제주리본(RE:BORN)길 서비스를 창업한 김성길 대표
평생 건축업에 종사했다는 김성길 대표.
이야기를 곁들인 골목길 여행 ‘제주리본(RE:BORN)길’ 조성이 그의 창업 아이템입니다.
“건축을 업으로 삼으며 수많은 지역 개발에 관여해 왔지만, 부수고 다시 짓는 것이 최선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그는 지역의 주민을 해설사로 양성하고, 제주 원도심의 오래된 골목길에 새겨진 기억과 발자취를 보전하기 위해 도시재생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김성길 대표는 점프업5060 참여 기간 중 단체를 만들고, ‘제주리본(RE:BORN)길’의 브랜드 통합 디자인 작업까지 마친 상태라고 합니다. 사업화 지원금으로는 업무공간을 재구성하고 홍보 영상을 제작하며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해가는중!
점프업5060에서 얻은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회적가치를 실행하는 동력, 그리고 동기들과의 협력입니다"
수십 년간 사회에서 서로 다른 일을 해왔던 신중년 동기들을 만나 토론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하는 일의 중요성을 깊이 새겼기 때문이죠.
마음을 움직이는 요리, 심쿡(心COOK)
(사)한국요리심리치료협회 서명중 대표
요리를 매개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심쿡(心COOK)’ 서비스로 점프업5060에 참여한 서명중 대표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사회적 경제 강연을 듣고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기존의 요리 심리 치료 사업에 도시재생의 가치를 더하여 마을주민들의 심리적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식문화와 요리를 매개로 심리치유 상담을 진행하며 도시 속 관계의 회복을 꿈꾸고 있는 그.
우수창업팀으로도 선정되어 지원받은 사업화 자금으로 ‘지역을 찾아가는 심리식당 버스, 심쿡(心COOK)’을 더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또 코로나19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아빠와 자녀의 소통증진을 위한 비대면 캠페인 프로그램도 함께 발전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왼쪽) '마을을 요리한다'는 뜻의 심쿡버스는 마을 주민들의 요리 심리 상담공간으로 전국 각지를 돌고 있다. / (오른쪽) 온라인 화상회의로 아빠와 자녀간 비대면 요리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의 삶과 꿈, 그리고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
한(HAN)문화콘텐츠연구소 한규동 대표
한규동 대표는 서부캠퍼스가 위치한 은평구에 인문학 기반의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연구소를 창업했습니다.
공무원, 시인, 캘리그래피 작가, 그리고 회사의 대표까지. 한규동 대표를 하나의 직업으로 규정지어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죠.
"사회 흐름을 이해하고 변화를 받아드릴 줄 아는 자세와 태도가 중요합니다."
문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문화를 바꾸어 나가면서, 지역민의 삶을 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들고자 설립된 한문화콘텐츠연구소. 이곳은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북클럽, 마을공동체, 문화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연구,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의 다양한 삶의 경력만큼 한문화콘텐츠연구소도 지역 주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일깨우기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 영역을 검토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며 왕성한 활동을 준비 중입니다.
#사업화 2단계. '창업'과 '사업화'를 시작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러한 1단계의 성과를 긴밀히 이어나가기 위해 올해 초 사업화 2단계에 착수했습니다.
사업화 2단계는 ① 경영, 회계, 노무, 홍보, 매장모델링 등 창업팀이 사업화 과정에서 당면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고도화 컨설팅' ② 창업 및 사업화 가속화 및 부담 경감을 위해 우수창업팀 대상의 '사업화 자금 지원', ③ 창업팀 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독려하는 '네트워킹 지원'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료팀 중 13개 우수 창업팀을 선정하여 1개 팀 당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지원금을 받은 우수 창업팀은 철저한 예산 계획에 따라 창업공간 리모델링,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 실질적인 사업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점프업5060’ 사업을 통해 꾸준히 협력하며, 5060세대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돕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도시재생 분야에서의 신중년 세대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계속해서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