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타이틀_교육-활동-작은화분-나눔단.png

"

생긋생긋한 식물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아져~

" 



 

SE-f1b7c915-c60e-407b-8b81-e3024e6d3f85.jpg

 

 

안녕하세요.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입니다.

지난 24일, 작은화분나눔단 봉사자분들이 만들어주신 176개의 화분을 구로구 관내 어르신들께 전달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봉사자분들이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은 어려웠지만, 구로구청 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반찬배달봉사와 함께 어르신들께 화분을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176개의 화분이 구로구 16개동에 나누어 전달이 되었고, 그 중 오류2동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현장에 나가 어르신을 만나 뵙고 직접 화분을 전해드리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어르신께선 저 먼발치에서부터 걸어오며 화분을 보시곤 "곱네 고와"라고 연신 말씀하시더라구요. 생긋생긋한 화분을 보면 함께 기분이 좋아진다며 정말 고맙다는 이야기를 건네주셨답니다.

 

봉사자분들의 정성 어린 손길로 만들어진 화분이 어르신께 소소하고 따뜻한 행복을 가져다줄 거라 믿습니다~!

이렇게 어르신들께 화분이 잘 전달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작은화분나눔단 현장 취재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실까요?

 

 

 

50+자원봉사단 작은화분나눔단(2021.5.20.~21.) 



5월 20일, 21일 양일간 활동이 이뤄진 작은화분나눔단은 '코로나 블루'로 우울감과 외로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들께 반려식물을 선물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자는 뜻을 가지고 2020년에 시작되었답니다!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 소상공인을 통해 식물을 구입하여 지역 경제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물하자는 좋은 취지로 시작되었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올해는 봉사단 인원을 늘려 남부캠퍼스와 함께 북부캠퍼스에서도 작은화분나눔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작년 활동에 참여하고 좋은 의견을 내주신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이랍니다:)

 

 

SE-c7603789-968b-44d1-b975-d710c3c90874.jpg

 

작년에는 코로나가 심각해진 상황에서 자원봉사단 활동이 진행되어 비대면과 온라인으로 봉사활동이 이뤄졌었는데요. 올해는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을 지키며 조별 그룹 활동으로 안전하게 자원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 

 

 

SE-669a78fa-0fd5-46fe-8b7b-697927eae5cc.jpg
SE-508385bb-cd90-4e07-bc97-0b23e10223e4.jpg
SE-1c62fa0c-a4c9-4afa-b5f4-5cd9d59a6016.jpg

활동 순서는 자원봉사와 사회공헌에 대한 기초소양 교육을 시작으로 가드닝기초교육, 화분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준비된 반려식물은 다육식물에 속하는'염좌'라고 해요. 염좌는 돈나무라고도 불리며 행복과 풍요를 가져다주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반려식물이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기쁨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봉사자분들 모두가 정말 열심히 화분을 만들어주셨어요!

작은화분1.PNG

화분을 만들고 난 후에는 각 화분마다 애칭을 짓고 어르신들께 전달될 메세지카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어떤 사물이든 애칭을 정하고 불러주면 애정이 생기고 더 잘 챙기게 된다고해요. 행복이, 건강이 등 반려식물의 애칭을 부르고 이야기를 나누며 어르신들이 소소한 행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SE-e1bc2a96-1067-4281-b571-5821756f58bf.jpg

 

 

"

반갑습니다~♡

이 화분의 이름은 "움직이는 염좌"라고 합니다.

건강염려하시며 드시는 것 잘 드시고 늘 움직이시고 햇볕 많이 쐬시면서

건강한 나날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잠깐이라도 손도 주물러보시고 발도 마주 쳐보시고 허리도 돌려보시고

이렇게 작은 움직임이 건강의 기초운동이랍니다.

늘 건강시길 기도합니다!

"

 

작은화분5.png

이렇게 이틀 동안 봉사자분들의 정성 어린 손길을 통해 176개의 화분이 완성되었답니다. 사진만 봐도 정성 어린 손길이 닿은 화분의 아름다움이 전달되지 않나요~? 화분 하나하나에 정성이 깃들어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더라구요.

이 모습 그대로 화분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학습지원단 선생님들과 운영사업팀 팀원들이 마무리와 포장에 정성을 더해주셨답니다!

봉사자분들과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작은화분4.png

 

이렇게 정성이 깃든 화분은 24일 구로구청으로 안전하게 이동되었고 구로구 16개동에 11개씩 나누어져 176분의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협력해 주신 구로구청 자원봉사팀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이번 작은화분나눔단 자원봉사활동처럼 큰 기술이 아니어도 이웃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은 많답니다. 작은화분나눔단 활동을 통해 봉사자분들의 마음에도 행복이, 어르신들에게도 따뜻한 마음과 행복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풍족하고 알찬 자원봉사단과 행사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