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시50플러스 자원순환 캠페인]
처치곤란 아이스팩과 우산천이 새활용 제품이 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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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우산천과 아이스팩을 모아 재사용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다. 2021년 9월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자원순환 캠페인은 서울시50플러스 캠퍼스와 각 센터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50+포털(www.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탄소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자원들이 분리배출을 통해 순환될 수 있도록 50플러스 세대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로 인해 증가하는 택배량에 따라 급증한 아이스팩과 쉽게 버려지는 우산천이 분리배출을 통해 새 활용이 가능하게 하는 활동으로, 일상 속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우산천과 아이스팩은 어떤 과정을 통해 분리배출하고 순환될까?
버려지는 우산, ‘우산천의 분리배출’ 함께 따라해요!
생활 속 버려지는 처치곤란 우산천은 분리배출 후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새활용 소재로 재탄생하게 된다. 우산살로부터 분리된 우산천이 각 기관에 위치한 수거함에 모이면 소셜기업 “큐클리프”에 전달되어 새활용기업의 소재로 제공된다. 화려한 각종 우산천이 개성 있는 새활용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이다. *수거함 위치는 아래 내용에 있음.
분리배출 시 주의할 점은 고장 난 우산을 선별한 후 우산천만 분리하여 수거함에 넣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비닐우산과 우산살 12개 이상은 재사용이 불가하다. 천덕꾸러기가 된 고장 난 우산이 이제 새롭게 쓰여질 수 있도록 많은 분리배출이 필요하다.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우산천을 분리하는 방법을 아래에 소개한다. (출처 : 서울시50플러스재단)
우산천 분리 방법 가이드(영상) : https://50plus.or.kr/detail.do?id=14104573
① 연결부위의 천을 잘라 꼭지와 분리한다.
③ 우산 살의 끝부분을 살짝 당겨서 우산 팁을 분리한다.
⑤ 가위를 이용 우산천에 남은 캡을 모두 제거한다.
아이스팩 분리배출 이렇게 순환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자칫 환경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는 아이스팩의 자원순환은 분리배출 후 사용주기 연장을 통해 이루어진다.
한번 사용 후 이상이 없는 아이스팩은 한국환경공단이나 자치구와 연계된 자활 일자리, 소상공인 활동의 활성화 견인 등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아이스팩에 터진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세척 및 건조 후 배출하면 소상공인의 대사용이 가능하다. 단, 오염되거나 찢어진 경우, 부직포 포장지로 된 경우는 재사용이 불가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는 아이스팩과 우산천 수거를 위해 서울시 9개 자치구 내 서울시50플러스 캠퍼스(은평구 서부캠퍼스, 마포구 중부캠퍼스, 도봉구 북부캠퍼스, 구로구 남부캠퍼스)와 센터(종로구 도심권50플러스센터, 서대문50플러스센터, 서초50플러스센터, 강서50플러스센터, 성북50플러스센터) 1층에 수거함을 설치해 두었다.
캠퍼스와 센터에 설치된 각각의 수거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참여자의 자원순환 활동을 기록할 수 있으며, 참여자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으니 이번 기회에 자원순환 캠페인에 동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의 삶을 풍족하게 해주는 많은 자원들이 새로운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활용하는 2021 서울시50플러스 자원순환 캠페인.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의 개념이 널리 퍼지고, 많은 자원들이 새활용 될 수 있도록 50플러스 세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50+시민기자단 유은숙 기자 (dlshrhf@naver.com)